문화속으로

제기차기

제기차기
누가 많이 차나, 누가 재밌게 차나, 발재간 겨루기, 제기차기
유래

제기차기는 제기를 가지고 발로 차는 놀이이다. 제기는 엽전이나 쇠붙이를 종이나 헝겊에 싼 다음 끝을 여러 갈래로 늘여 너풀거리게 한 장남감이다. 주로 겨울철에 아이들이 밖에서 즐긴다.

제기차기는 옛날의 공차기인 ‘축국’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를 ‘뎌기’라 했는데, 이 말이 변하여 ‘제기’가 되었다. 현재에는 쇠붙이에 플라스틱을 합쳐 만든 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

제기차기: 이억영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제기차기 : 이억영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놀이방법

놀이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 사람씩 차기도 하고 여러 사람이 마주 보고 차기도 한다. 한 사람씩 찰 때에는 누가 많이 차는가를 따진다. 한쪽 발을 땅에 대지 않고 공중에 든 채 계속 차는 '발 들고 차기', 양쪽 발로 번갈아 차는 '양발 차기', 한 발로만 차는 '외발 차기', 뒤쪽으로 차올리는 '뒷발 차기' 등이 있다. 여러 사람이 찰 때에는 둥글게 모여 제기를 차되 떨어뜨리는 사람이 진다. 제기를 차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 제기와 가까운 사람이 제기를 받아 차서 보내는 놀이이다.

제기차기는 집중력과 균형감을 높여주는 신체 운동이다. 주로 한 발로 몸을 지탱하며 정확한 동작을 해야 하는 능력과 다리 근육을 단련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놀이이다.

제기 이미지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제기차기>

한지, 깃털, 폴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되어 한지 제기, 반짝이 제기, 깃털 제기 3가지의 형태로 구성하였다. 깃털 제기는 멀리 차기에 사용되는 제기이다.

  • 구성 : 한지 제기, 반짝이 제기, 깃털 제기
  • 소재 : 한지/깃털/폴리
전통놀이 체험 영상
참고문헌

한국세시풍속사전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 및 이용 문의는 전통문화포털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전통문화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