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10.28.~2026.03.29.
- 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 월요일 휴관
- 장소
- 경기 | 여주박물관
- 요금
- 무료
- 문의
- 여주박물관 031-887-3583~4
- 관련 누리집
- 바로가기
전시소개
여주 혜목산에는 오랫동안 사찰 터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건물지의 기단석과 승탑 부재만이 예전의 흔적을 보여줄 뿐,
그곳의 정체를 명확히 알 수는 없었습니다.
여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하여 2020년부터
5년간 발굴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사찰 터는 통일신라 말에
현욱선사가 머물렀고 이후 조선 후기까지 운영되었던 ‘상원사’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여주박물관은 상원사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을 통해
상원사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발굴조사 모습과 기와, 청자, 백자 등 유물로 잊혀졌던 상원사의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긴 세월 흙 속에 잠들어 있다 마침내 깨어난 상원사.
오래된 타임캡슐을 개봉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상원사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