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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

AI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

분야
전시
기간
2025.10.28.~2026.07.04.
시간
10:00 ~ 17:30 *매주 월 휴관
장소
서울 | 중랑아트센터
요금
무료
문의
02-3407-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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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뉴-미디어의 재해-석》




 오늘날 ‘인공지능(AI)’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일상뿐만 아니라 예술을 재편하는 매개로 작동한다. 멀티모달 처리, 상호작용성, 딥러닝 등의 기술은 감각의 방식을 바꾸고, 창작과 수용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예술은 더 이상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AI가 만든 새로운 조건 속에서 다시 작동하기 시작한다.




 1960년대 미디어 이론가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주장으로, 미디어를 인간 감각과 사회 구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환경으로 보았다. 라디오와 전화, 인터넷을 거쳐 오늘날의 AI는 이 논리를 가장 첨예하게 드러내는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했다.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은 바로 이 지점을 탐구한다. 여기서 ‘재해(災害)’는 기존 질서에 대한 균열과 충격을, ‘재해석(再解釋)’은 그 틈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가능성(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네 점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전환의 장면을 드러낸다. 《뉴 월드? II》는 NFT의 실시간 데이터를 파도의 이미지로 시각화하며 기술의 비가시적 흐름과 환경적 함의를 드러낸다. 《일렉트릭 드림》은 AI 이미지와 관람객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억과 정체성의 경계를 탐색한다. 《루덴스토피아》는 현실 공간과 유희 공간을 AI가 재해석해 제3의 상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태계와 역사 데이터를 통해 기술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재사유한다. 




 이 환경에서 작가는 결론을 제시하는 존재가 아니라 질문의 조건을 설계하는 존재로 바뀌고, 관람자는 그 질문에 반응하며 새로운 감각적 주체로 자리한다. 《뉴-미디어의 재해-석》은 이러한 감각과 해석의 변화를 점검하며, 오늘날 예술이 새롭게 작동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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