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열과 제주
- 분야
- 전시
- 기간
- 2025.09.09.~2026.03.02.
- 시간
- 화-일 09:00-18:00 / 월요일 휴관 / ※하절기(7-9월) 09:00-19:00
- 장소
- 제주 |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 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 문의
- 064-7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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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1951~1953년 제주 체류는 김창열 예술의 기원입니다. 문인들과의 교유 속에 『흑산호』에 발표한 시와 표지화를 통해 전쟁의 상흔, 장소의 기억, 치유의 정서가 형성되었고, 이는 훗날 물방울로 응축되었습니다. 전시는 「물방울(제주도)」, 「밤에 일어난 일」 등 주요 작품과 아카이브·영상 자료를 통해 ‘장소의 경험’이 ‘이미지의 언어’로 정제되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뉴욕·파리 시기의 물질적 실험에서 투명한 물방울 회화로의 전환을 맥락화하며, 물방울을 역사·장소·기억을 담는 그릇으로 제시합니다. 관람자는 물방울의 표면을 따라 개인의 체험과 지역의 시간이 포개지는 장면을 다층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