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연소개

[상세소개]

변방농장_공중제B_퇴비장

Marginal Farm_gongjungjeB_composting

공중제B

2025.09.06.(토)-09.08.(월) | 토 11:00/17:00, 일 11:00/17:00, 월 11:00

고양 찬우물농장

작품소개

돌보는 순환의 방식으로서 퇴비장(堆肥場)과 퇴비장(堆肥葬 / Human composting burial)

농장은 순환이며 인간은 순환 고리의 한 부분이다.

#식탁에서 땅으로

팜투테이블만 있나? 테이브투팜도 있다.

식탁에서 먹고 남은 음식은 퇴비화 과정을 거쳐 다시 흙이 되고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농장의 다른 작물/식물을 키워낸다.

#퇴비장(堆肥葬)

음식을 퇴비로 만드는 것처럼 삶 이후 몸은 다른 형태가 되어 순환의 고리를 돈다.

우리 모두는 여러 존재로 이루어진 존재의 집합이다.

감자를 위한, 토마토를 위한, 줄콩을 위한, 상추를 위한, 양파를 위한, 그리고 나와 당신,

누군가를 위한 장례식

그리고! 탄 생 식

창작자 소개 | 공중제B

공중제B는 기후위기 시대 음식과 먹기의 제안을 도모하는 샌드위치 메이커이자 창작자이다.

김혜원(이구미)을 중심으로 모여 함께 짓고 따고 만들고 모으고 보내주며 즐겁게 보낸다.

음식과 먹기를 사회학적으로 예술하는 이구미, 인간과 서사가 배제된 연극을 하고 싶은

연출가 무아, 51% 예술가 안쏘니가 있다.

축제와의 만남

식탁에서 만나는 것들이 어디에서 오는지 흔적을 따라가 본 적은 있지만 식탁에서 만났던 것들이 다시 어디로 가는지 고민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공중제B는 올봄부터 남겨진 음식물과 미생물로 퇴비를 만들고 그것을 흙과 섞고 그 흙이 다시 작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시간을 따라가다 보니 토마토와 줄콩을 스쳐 지나가는 순환의 고리에서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져요.

우리는 어떤 모양새로 지구의 순환에 끼어들 수 있을까요? 감자와 상추 사이에 우리의 몸도 같이 뉘여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여름이 지는 9월, 밭의 한 가운데서 피고, 지고, 스쳐가고, 흩어지고,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기대하며!

참여하는 사람

제안자, 구성, 작 김혜원(이구미) | 공동창작자 안성민(안쏘니), 윤혜진(무아) | 공간협조 고양찬우물농장

2025 서울변방연극제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2025 서울변방연극제는 이방인으로서 동시대와 만나고 서로의 다름을 통해 ‘연방’을 추구하면서, 중심을 성찰하는 ‘변방’의 축제가 되고자 합니다.

2025.09.05.(금) - 09.21.(일),

(경기) 고양찬우물농장, 안산시 단원구 인현중앙길 일대, 용인시 원삼면/백암면 일대

(서울) 서촌공간 서로,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 이화 시네마떼끄, 신촌극장, LDK 외

2025.11.10.(월) - 12.07.(일)

(목포) 몬도마노

주최 서울변방연극제 http://smtfestival.com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고양찬우물농장, 서촌공간 서로, LDK, 신촌극장, 이화퀴어영화제

티켓_공연관리솔루션 공기

예매_인터파크문의_서울변방연극제 카카오톡 채널 @smtf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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