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 저/역자
- 김동훈 지음
- 출판사
- 민음사
- 출판일
- 2025
도서안내
사서의 추천 글
고흐의 그림 앞에 설 때, 우리는 색채와 붓질을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누군가의 고독과 갈망, 절망과 희망을 만난다. 그의 그림은 우리 안에 숨겨진 감정과 마음의 흔들림을 들여다보게 한다.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은 철학자 김동훈이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심리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인문·심리 교양서다. 고흐의 일생을 유년기부터 시기별로 나누어, 각 시기의 사건과 그림에 특정 심리 개념을 연결한다. 형의 이름을 물려받은 유년 시절에서는 인정 욕구를, 고갱과의 갈등에서는 모방 욕구와 집착을,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우울과 창작의 관계를 읽어낸다. 이처럼 한 예술가의 삶을 따라가며 메시아 콤플렉스·오이디푸스 콤플렉스·분리불안·나르시시즘 같은 심리 용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37점의 작품을 수록해 이론 이해와 예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장 말미에는 독자 스스로 비슷한 감정 패턴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예술과 심리를 함께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천재 예술가의 고독과 열정, 상처와 치유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이자 철학자. 인문학의 서사를 담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퓨라파케> 대표. 특히 일상과 예술에서 인문적 가치를 읽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과에서 그리스·로마 문학 및 수사학을 공부했고,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서양고전 원전 강독, EBS에서 <고전 어휘사전>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 『인공지능과 흙』, 『브랜드 인문학: 잠재된 표현 욕망을 깨우는 감각 수업』, 박신양 화가의 예술철학을 소개한 『제4의 벽』 등이 있다.
책 속 한 문장
“고흐가 그랬듯이 실재를 고민하면서 자기애적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둡고 칙칙한, 마음 아팠을 감정의 찌꺼기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그렇다. 자유로운 영혼에는 강박이 없다. 강박이 없는 그림은 보는 자를 자유롭게 한다”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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