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20.06.24.
- 조회수
- 925
- 담당부서
- 디지털소통팀(044-203-2053)
- 담당자
- 정수림
춤과 음악, 역사가 있는 곳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문화공연>
사람들은 예로부터 춤과 음악을 사랑해왔다. 우리 선조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면 전통 가락인 민요로 위로받았으며, 경사가 있을 때 역시 다양한 악기가 조화를 이룬 연회를 열었다.
하지만 우린 지금 국제적인 위기로 춤과 음악을 즐기기 어려워졌다.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것도 어려워진 요즘, 집에서 안전하게 춤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 나이트를 소개한다.
춤과 음악, 그리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포스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 문화공연은 매달 2회, 수요일에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6월 문화공연 안내 바로보기 ▼▼
http://www.much.go.kr/cop/bbs/AnyselectMain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22&nttId=2424&pageIndex=1
6월 17일,
‘뮤지엄 나이트’로 모여라!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 소개ⓒ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월 첫 번째 문화공연인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17일(수)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뮤지엄 나이트 메인 포스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악단광칠 구성원 소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본 공연을 맡은 악단광칠은 그 이름부터 독특하다. 음악을 해서 ‘악단’, 광복 70주년에 결성되어 ‘광칠’이라고 한다. 악단광칠은 국악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국악단체인 정가악회에서 유닛으로 결성되었으며, 2017 전주세계소리 축제 등 여러 음악 축제에도 참여했다.
이들이 주로 다루는 음악은 북한의 굿 음악과 민요며, 이를 현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해 연주한다. 과거의 음악을 현대 사람들에게 소개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을 찾는 국악밴드다.
특히 이번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공연에서는 황해도 음악에 신나는 리듬을 더해 더욱 풍요로운 공연으로 찾아온다. 과거 북한 사람들이 즐겨 듣던 음악에 오늘날 사람들이 열광하는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을 음악으로 이은 이 공연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온라인 공연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첫째, 시청자 이벤트다. 공연 시청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해시태그와 함께 스토리 또는 피드에 올리거나, 박물관 페이스북 공연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첨부한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기간은 6월 21일 일요일까지며, 22일 월요일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 이벤트에 당첨된 10명의 당첨자에게는 빙수를 제공한다.
둘째, 단골 관객 카드다. 본 공연을 시청하는 네이버 TV 인증샷이나 영상에 댓글을 달고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추후 박물관 문화공연에 참여해 인증샷을 보여주면 단골 고객카드에 스탬프가 추가된다. 이렇게 모은 스탬프는 특별한 박물관 기념품과 바꿀 수 있다. 스탬프 5개는 볼펜, 10개는 물병, 15개는 에코백, 20개는 오르골이다. 문화공연도 관람하고 박물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6월 24일,
6.25를 마음에 새기다.
[▲6.25 전쟁과 한국가요 : 전쟁을 극복한 노래 소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월 두 번째 문화공연은 ‘6.25전쟁과 한국 가요 : 전쟁을 극복한 노래’다. 본 공연은 6.25 특별전 연계 공연이며, 1950년대 6.25전쟁이 발생했을 당시의 상황을 음악으로 다시 떠올려볼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과거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나마 이해해 볼 기회다.
‘6.25전쟁과 한국 가요 : 전쟁을 극복한 노래’는 6.25 하루 전인 6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유정, 주화준트리오가 공연을 맡았다. 본 공연은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와는 달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현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이 공연 역시 단골 관객 카드 이벤트가 적용되며, 두 공연 모두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공연을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면 좋다.
‘뮤지엄 나이트, 박물관에서 춤을 추자!’와 ‘6.25전쟁과 한국 가요 : 전쟁을 극복한 노래’ 공연 모두 ‘음악’이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본 공연을 통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우리와 음악의 관계성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의 음악에 현대의 리듬을 가미한 첫 번째 공연, 그리고 과거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두 번째 공연을 통해 6월의 문화생활을 안전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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