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메인 페이지 가기

온라인으로 함께 보는 고전 영화!
<한국 고전 X 배리어프리영화 온라인 기획전>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장애인의 날’입니다. 지난 4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공공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한국 고전 X 배리어프리영화 온라인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기획전으로 마련되어,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데요. ‘한국 고전 X 배리어프리영화 온라인 기획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

“배리어프리영화”가 뭐에요?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이고 제도적인 장벽을 허무는 운동을 말합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 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

[▲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소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기존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전으로 재제작하는 것이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2018년부터 매년 한국고전영화 두 편을 선정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영화가 선정되었을까요?

​

문예영화의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 4월 14일 (화) ~ 6월 14일 (일)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포스터 ⓒ한국영상자료원]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신상옥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 최은희를 비롯한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1961년에 만들어진 고전 영화인데요. 이 작품은 천진난만한 ‘옥희’의 시선으로 당대의 사회와 여성의 삶을 그려내며, 아직까지도 문예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장건재 감독과 이승연 배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배리어프리버전 영화는 <회오리 바람>(2009)과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로 국내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장건재 감독이 연출, <산다>(2014), <벌새>(2018)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승연 배우가 화면 해설에 참여했습니다.

​

​

한국영화 최초로 아시아영화제 ‘특별희극상’ 수상 <시집가는 날>

: 4월 28일 (화) ~ 6월 28일 (일)

[▲ <시집가는 날> 포스터 ⓒ한국영상자료원]

​

<시집가는 날>은 작가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로 잘 알려진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풍자희극에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로 아시아영화제 ‘특별희극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죠.

​

[▲ <시집가는 날>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김새벽 배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50년대 한국영화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시집가는 날>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에는 <걷기왕>(2016), <오목소녀>(2018)를 연출한 백승화 감독이 유쾌한 재해석을 펼쳤다고 합니다. 화면 해설에는 <풀잎들>(2018)과 <벌새>(2018)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새벽 배우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

‘한국 고전 X 배리어프리영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위), <시집가는 날>(아래) 스틸컷 ⓒ네이버 영화]

​

각자의 공간에서 고립감을 이겨내는 요즈음,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해석된 두 편의 작품을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로 즐기면서 서로간의 장벽에 창을 내어보는 건 어떨까요?

​

▼▼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KoreanFilm

▼▼ 한국고전영화극장 네이버 TV ▼▼

https://tv.naver.com/koreanfilm
  

​

더불어 매년 개최되었던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올해 11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로 우리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작품들이 상영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어떠한 장벽도 없이 영화를 즐기는 그날까지 여러분도 ‘배리어프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세요!

​

남녀노소 누구나 어떠한 장벽도 없이 영화를 즐기는 그날까지 여러분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배리어프리’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