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로 보는 대한민국 관광 이야기 <청와대 사랑채 한국관광전시관>
게시일
2019.04.21.
조회수
1957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0)
담당자
이성은

전시로 보는 대한민국 관광 이야기 <청와대 사랑채 한국관광전시관>


지난 3월 27일, 청와대 사랑채 1층에 있는 ‘한국관광전시관’이 재개관했다. 2018년 9월까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전시회’가 열렸고, 이번에 새단장하며 다양한 볼거리가 추가되었다.


청와대 사랑채 외관

[▲청와대 사랑채 외관Ⓒ유민선]


청와대 사랑채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 외국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청와대 사랑채로 향하는 길에서는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과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 덕에 봄을 만끽할 수 있다.


1. 두 가지 주제로 나눠진 전시


전시는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과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2가지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 입구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 입구 Ⓒ유민선]


먼저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 전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천장까지 채워진 사진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셀 수 없이 많은 관광지 사진들이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영상을 감상하는 시민들

[▲영상을 감상하는 시민들 Ⓒ유민선]


세계유산 정보

 [▲ 세계유산 정보 Ⓒ유민선]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궁금한 장소 버튼을 누르면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멋진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맞은편에서는 글과 사진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장처럼 돼있어서 원하는 것들을 선택해 꺼내보는 것이 재미있다.

 

가상현실(VR)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유민선]


기자는 가상현실(VR)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상현실(VR)은 3면이 어우러져 입체감 있게 표현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의 기술이 어우러져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전시관 내의 다른 공간과 달리 소리까지 입혀져 더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입구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입구 Ⓒ유민선]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평소 우리가 몰랐던 청와대와 대통령에 관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청와대의 역사, 이름 유래, 건축, 예술까지 다양한 정보가 전시돼있다. 

 

청와대에 사는 동물들

[▲청와대에 사는 동물들 Ⓒ유민선]


역대 대통령, 대통령의 밥상, 대통령이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들 등 흥미로운 사실들이 전시돼있다. 입양되어 청와대에서 살게 된 유기견 ‘토리’ 이야기처럼 기존에 알고 있는 이야기도 민화로 그려진 걸 보니 다르게 와 닿는다. 한국의 미와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 새단장 후 변화된 점


(1) 다양한 포토존

 

준비된 포토존에서 촬영 중인 기자

[▲준비된 포토존에서 촬영 중인 기자Ⓒ유민선]


청와대 본관, 대관령 양떼 목장,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사진기계도 설치돼있다. 원하는 자세로 촬영 후에는 사진을 이메일이나 휴대폰 번호로 전송해 간직할 수 있다.

 

화강암으로 만든 불로문

[▲화강암으로 만든 불로문Ⓒ유민선]


포토존 표시

 [▲포토존 표시Ⓒ유민선]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청와대에 방문했을 때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나 알려진 불로문(不老門)도 있다. 청와대 소정원 입구에 있는 불로문을 화강암으로 재현해 만들어졌다. 사진찍기에 적합한 위치를 표시해둬 그 위에 서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간


넓은 통로 

[▲넓은 통로 Ⓒ유민선]


어린이, 노년층, 장애인들을 배려해 전시 공간을 넓게 구성했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쉽게 다닐 수 있고, 어린이들 또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영상 재생 버튼도 휠체어를 탄 사람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낮게 설치돼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 Ⓒ유민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이 비치돼있을 뿐만 아니라 출입구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촉지도도 설치돼있다. 4월 20일이 장애인날인 만큼 장애인 친화형 새단장이 인상적이다. 취약계층의 여행편의를 고려한 한국관광공사의 깊은 뜻을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공공기관으로 한국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다.


따스한 봄날 나들이를 떠나고 싶다면 청와대 사랑채 한국관광전시관에서 관광정보도 얻자! 전시관으로 향하는 길에는 서울도심의 봄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전시관 정보>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150

- 관람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무료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단 울림 14기 bb960422@naver.com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유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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