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8.05.15.
- 조회수
- 3912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50)
- 담당자
- 이성은
현대사의 보고(寶庫)_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역사(歷史):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
앞선 단어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역사란 지나온 길에 대한 기록이다. 역사는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이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료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역사를 재현, 연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내용을 정확하게 담고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료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적절한 근현대사 사료를 찾을 수 있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누리집 하단의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증명하는 다양한 사료를 수집, 관리하여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개항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근현대사 기록물이 축척된 이 아카이브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제공되는 근현대사 기록물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소장자료 이외에도 유관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사 기록물이 포함된다. 이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타 기관, 개인과의 연계를 통해 근현대사 아카이브의 허브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덕분에 이용자들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약 28,000여 건의 매우 다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의 하단이나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하게 자료를 찾는 방법은 첫 화면에 등장하는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이다.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는 자료를 시대별, 지역별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시대별 통계, 지역별 검색을 이용하여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핵심어별, 형태별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자료가 분류되어 있어서 정확한 자료의 명칭이나 시대를 모르더라도 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 지역별 자료 검색 기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핵심어별, 시대별, 형태별 자료 검색 기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사진, 영상, 음원, 도서 등 다양한 형태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역사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입체적인 역사도 재현해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공공누리 유형에 따른 조건을 만족한다면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 중 ‘공공누리’가 부착된 자료를 소장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나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큰 용량의 자료를 원한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문의해 자료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의 많은 자료는 이용자의 편의에 맞게 검색,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 및 공공누리 유형 안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용자는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원하는 자료를 선택한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자료를 내려받으면 해당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자료를 내려받기 위해서는 활용 분야, 목적, 시기와 같은 활용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는 이용자들의 활용 정보를 파악하여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 내려받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자료를 내려받을 때 나타나는 활용 정보 입력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그렇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를 이용자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근현대사 공부, 연구 등의 학술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목적 외에도 다양한 활용 방법도 있다. 공공누리 유형의 조건에 맞추어 이용자는 교육, 전시, 연구, 상업출판, 상품개발, 홍보, 기타 등 다방면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자료를 내려받은 서대문형무소 12옥사 내부 사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추가적으로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해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서수민 학예사를 만나보았다.
Q.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는 언제, 어떤 목적으로 시작된 서비스인가요?
A. 자료 구축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고,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된 것은 2016년부터입니다. 운영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아카이브 서비스입니다.
Q.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의 지속적인 개선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대사 박물관이기 때문에 자료의 축적을 통해 현재를 기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별 근현대 사적지, 국경일, 기념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바로 촬영해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만의 차별화가 가능하고,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Q.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는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대사 아카이브의 허브를 구축하고 있는데, 어떤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나요?
A.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는 ‘김대중 평화센터’, ‘경향신문사’ 등의 소장 자료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다른 기관과의 협력, 자료 수집 등을 통해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에 들어와서 근현대사 자료가 많은 다른 누리집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허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를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A.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계속해서 아카이브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가 교육 자료, 전시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인터넷 환경에서 제공되는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서비스의 존재와 이용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의 활용이 늘어나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증가하고,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자료를 얻는 일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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