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7.08.09.
- 조회수
- 3123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44-203-2050)
- 담당자
- 이성은
“K-컬처가 주한 외국인에게 전하는 ‘안녕’”
[ⓒ김정서]
오늘날의 한국 문화는 하나의 흐름(韓流)이라 불릴 만큼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나, 드라마, 가요 등의 대중문화에 편중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한외국인에서부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보고자 옛것과 새것, 동양과 서양이 융합된 문화공연
당신을 K-컬처로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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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는
[▲ 연세대 대강당 전경 ⓒ김정서]
지난 7월 19일, 연세대 대강당은
한국 문화의 내재된 흥이 구현된 움직임, K-댄스
[▲ 댄스팀 ‘생동감 크루’ ⓒ해외문화홍보원]
‘생동감 크루’의 무대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새것의 가락에서 느끼는 오늘의 한국 문화, K-팝
[▲ 아이돌 그룹 ‘24K’ ⓒ해외문화홍보원]
[▲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 ⓒ해외문화홍보원]
아이돌 그룹 ‘24K’가 화려한 군무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금방 무대를 압도한 이들은 가장 최근에 소개된 신곡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히트곡까지 연달아 부르며 관객의 환호성을 뽑아냈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무대에 오르자 반응은 절정에 올랐다. 진행자의 소개에서부터 남다른 환호를 받은 이들은 앙코르를 얻어내는 최고의 찬사를 누렸다. 당일 ‘24K’와 ‘오마이걸’의 무대는 현재 한국 문화에서 아이돌 그룹이 가진 비중과 위상을 확인하게 하게 했다.
옛것에게 묻는 한국 문화의 기원, K-전통문화
[▲ 판소리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열창하는 명창 이봉근 ⓒ해외문화홍보원]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악인 중 하나로 꼽히는 명창 이봉근은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부르며 무대를 열었다. 숨이 넘어갈 듯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창법을 선보인 이 명창은 관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외국인 관객으로선 처음 접하는 창법에 대한 생경함과 더불어, 이것을 뛰어넘는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이 그들을 금세 사로잡은 것이다.
[▲ 명창 이봉근이 부르는
다음 무대에 옷을 갈고 등장한 이 명창은 판소리가 아닌 일반 가창곡
[▲ 관객과 어우러지는 사물놀이패 ‘광개토사물놀이’ ⓒ김정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사물놀이패 ‘광개토사물놀이’는 객석의 중앙 복도에서 등장했다. 관객과의 호흡을 유도한 무대는 많았지만 등장 자체를 중앙에서 시작한 경우는 보기 드물어, 관객들은 너도나도 손을 뻗어 사자탈과 손을 맞췄다.
[▲ 사물놀이패 ‘광개토사물놀이’와 비보이 그룹 ‘MB 크루’의 합동공연 ⓒ해외문화홍보원]
‘광개토사물놀이’가 무대에 오르자 그들의 뒤를 따른 비보이 그룹 ‘MB 크루’가 비트박스를 넣으며 그들의 연주에 섞여들었다. 옛것과 새것의 조합, 동양과 서양의 협동. ‘광개토사물놀이’와 ‘MB 크루’의 어색해 보이는 이 조합의 결과물이 우리 눈앞에 펼쳐 진 것이다. 우리에게 생소하게만 여겨진 전통문화는 사실 오늘날 우리가 소비하는 문화와 그리 상치되지도, 그리 멀지도 않은 세련된 문화였을지도 모른다. 이번
Hello! K-컬처, K-팝, K-댄스, K-전통문화, Korea!
[▲ 공연 후 설문지를 걷는 진행요원들 ⓒ김정서]
Mr.K 속 K는 무엇을 가리킬까. K-컬처? K-팝? K-댄스? K-전통문화? 아니면 한국(Korea) 그 자체? 정해진 답은 없다.
*원문 :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blog.naver.com/mcstkorea/22106074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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