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첫걸음 저작권 보호 캠페인 현장 속으로!
게시일
2012.05.14.
조회수
4621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첫걸음 저작권 보호 캠페인 현장 속으로!



개인의 창작물을 함부로 복제해선 안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하지만 막상 ‘창작물’의 정의가 무엇인지 ‘복제’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민들에게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설파하고자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4월 26일)에 맞춰 거리 홍보에 나섰는데요. 저작권 보호를 위한 힘찬 움직임, 함께 살펴볼까요?



저작권 보호 쉽게 보여드릴게요! Let's 저작권 보호 댄스! 거리 행진!


‘세계지식재산권의 날’ 홍보 거리 캠페인

 

지난 4월 26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세계지식재산권의 날’ 홍보 거리 캠페인에는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저작권 관련 단체의 장과 가수·연주자를 대표한 분들이 일일 저작권 보호 홍보대사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저작권 보호 댄스 퍼포머들이 가수 싸이의 ‘챔피언’에 맞춰 저작권 보호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이뤄진 저작권 보호 댄스는 단순하지만 저작권 보호를 강조하는 의미가 들어있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흥겨운 음악이 갑자기 흘러나오니까 행사를 지나치던 시민들의 이목도 끌 수 있었고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지말자는 엑스자의 팔 동작으로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의미전달도 도와주었습니다.


 

저작권 보호 캠페인 - 저작권 보호 댄스


“춤 동작 하나마다 저작권 보호의 의미를 담았어요!”

저작권 보호 댄스 퍼포머 황동연 (대학생)


Q. 저작권 보호 댄스는 어떻게 준비 되었나요?

저희는 저작권의 중요성을 댄스 퍼포먼스로 알리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에요. 저작권 보호 챔피언 댄스는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고 불법다운로드를 하지 말자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춤동작마다 저작권을 보호하자는 의미가 쉽게 바로 전달 될 수 있도록 맞췄어요.


Q. 안무에서 주목해야 할 동작엔 뭐가 있을까요?

동작 중에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모습이 있어요. 클릭클릭 동작을 보여주고 하지말자는 팔로 엑스 자를 만들어서 강조를 해요. 이런 부분들이 불법다운로드를 하지말자, 불법 사이트에서 클릭하지 말자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어요.


최광식장관 저작권 보호 거리 캠페인 현장

 


저작권 보호 댄스 퍼포먼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명동극장 앞에서는 행사 진행을 함께 지켜본 이들에게 가수들의 싸인 CD와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DVD를 직접 선물했는데요. 특히 자녀와 함께 있거나 같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선물을 나눠 드렸습니다. 여기에는 어렸을 때부터 직접 책과 DVD, 음반 등 지적 창작물을 구매하는 습관을 새기자는 숨은 의도가 담겨있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일동은 명동 중앙거리에도 나섰습니다. 저작권 보호 홍보물을 나눠주고 면대 면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늘 행사의 의의를 전달하니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저작권의 소중함이 깊게 와 닿지 않았을까요?



저작권 보호! 지식강국·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기 위해선 CD를 사야 했고 영화는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사기 위해서는 서점에 가야만 했죠. 하지만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클릭 몇 번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친구와 공유하고, 영화를 다운받아보고 내 블로그에 좋아하는 시인의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이런 행동이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점차 저작권과 지적 재산권 보호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지면서는 클릭 한 번에 모든 자료를 편리하게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동을 아무 죄책감 없이 하게 되었죠.


그러나 우리가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무심한 클릭 한 번이 창작자의 창작욕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생계의 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날 저작권 보호 캠페인에 일일 홍보대사로 참여한 퓨전 국악가수 ‘가야랑’의 예랑씨는 인터뷰에서 실연자가 올바를 저작권 보호의 혜택을 받지 못할 때 겪는 불이익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이 보호되어야만 문화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가야랑(이예랑)


Q. 예랑씨는 가수이기 전에 가야금 연주자로 생활하였는데 실연자들에게 저작권이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지금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원래는 가야금 연주자였어요. 보통 연주자들은 저처럼 가수 활동을 하거나 음반을 내지 않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그들에게는 따로 적용되는 ‘실연자 저작권’이라는 법이 있어요. 이 법으로 인해서 연주자들은 생계유지뿐만이 아니라 음악에 집중하고 자신의 분야를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이 되고 문화 강국으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Q. 오늘 거리 캠페인의 일일 홍보대사가 되셨어요.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 자리에서 만나보지 못한 시민 여러분들에게 저작권 보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야랑은 오늘 저작권 보호 일일 홍보대사로 참여했는데요. 이 행사가 단순히 연주자와 가수의 앨범을 주는 자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중요한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 문화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작권을 보호해주시겠다는 마음이 시초가 되는데 오늘 이 시간부터 저작권 보호에 관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보호 캠페인


최광식 문화부 장관도 “불법적인 창작물 다운로드는 창작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콘텐츠의 생산을 막고 대한민국이 지식강국·문화강국이 되는 길을 막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유행했던 J-pop과 홍콩영화도 올바른 저작권 보호에 실패했기 때문에 쇠락의 길을 걸었다며 지금의 한류 열풍과 비교했는데요. 한류가 한때의 돌풍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저작권을 보호하는 방안과 함께 우리나라의 우수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공식적인 루트 마련이 시급하다 말했습니다.



저작권 보호, 클린사이트 이용부터 실천해요!


여러분은 요즘 음악과 영화를 어디서 다운받고 계시나요? 설마 불법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계시진 않겠죠?

지금부터 저작권을 보호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정부가 지정한 ‘클린사이트’에서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정품 콘텐츠를 다운받는 방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웹하드들을 막고 클린사이트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불법 웹하드에 올라온 복제물로 인한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 손실 금액이 4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클린사이트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린사이트(http://www.cleansite.org/index.php)

클린사이트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콘텐츠의 이용을 도모하고 사이트를 관리함으로써 저작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콘텐츠 제공 사이트를 의미합니다. 클린사이트 지정 사업은 이러한 클린사이트를 다수 발굴하고 육성하여 밝고 건전한 저작물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그 활동영역을 더욱 넓혀 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세계지식재산권의 날’ 홍보 거리 캠페인

 

우리나라는 지하 광물이 풍부하지도 국토가 넓어 활용할 땅이 많지도 않지만 대신에 뛰어난 인적자원이 풍부한 국가입니다. 때문에 더욱 지적 재산권과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지속적인 문화발전이 이뤄질 수 있겠죠? 사용자들이 창작물에 상응하는 저작권료를 내야 창작자들은 더욱 창작 의욕을 불태우고 더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또 클린사이트를 이용하고 공용 컴퓨터에 설치된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삭제하는 어렵지 않은 행동으로도 우리는 저작권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쉬운 저작권 보호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거리캠페인과 같은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선덕 대학생기자 동국대학교 사학과 tjsejr_2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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