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게임!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11 현장!
게시일
2011.11.24.
조회수
439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세상과 소통하는 게임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11의 모든것


여러분들은 만국공통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수화, 춤, 웃음, 음악 등 서로 피부색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같이 즐기며 소통 할 수 있는 만국공통어는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이제는 게임도 만국공통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BEXCO 전시장에서 게임을 통해 세계인들이 같이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안내해 드릴게요.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G-STAR 2011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G-STAR 2011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게임은 유해매체가 아니라,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경기인 e스포츠는 온 가족이 즐기는 여가문화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는 매년 수많은 게임축제와 게임 전시회가 열립니다.


e-스타즈 서울 2011 현장

 

게임? 딱e만큼 즐겨봐요! e-스타즈 서울 2011 현장

(http://culturenori.tistory.com/2060)


이렇게 수많은 게임관련 행사들 사이에서, 게임 전시회하면 대명사로 떠오르는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G-STAR 2011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전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G-STAR 2011은 ‘Connect With Game!(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인이 게임을 통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양한 게임체험


다양한 게임체험

 

개막식이 열린 10일, 많은 사람들이 G-STAR 2011을 즐기기 위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전시장에 모였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전시장은 북적거렸습니다. 새삼 G-STAR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이날은 수학능력시험이 있던 날이라 학교를 가지 않은 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줬답니다.

 

G-STAR 2011


총 28개국 384개사가 참가한 G-STAR 2011에서는 온라인을 포함해, 콘솔(가정용 게임기), 모바일,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G-STAR 2011에 참가한 게임업체들은 자신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게임 체험 행사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게임 팬들 역시, 자신이 기다려온 신작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신작 체험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게임 팬들의 줄은 몇 시간 째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졌습니다.


이번 G-STAR 2011에서 눈에 띈 점은 다양해진 게임 운용 기기였습니다. 스마트폰의 활성화와 함께 모바일 오픈마켓이 활성화 되면서 게임 산업에서 모바일 게임의 입지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게임업체들은 전시장 한곳에 스마트폰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게임들을 선보였습니다. ‘넥슨’은 자전거와 게임 <카트라이더>를 접목시켜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카트가 앞으로 나가는 기기를 선보였으며, 노래 부르기와 게임을 접목시킨 ‘초이락게임즈’의 <슈퍼스타K 온라인>은 게임의 컨셉에 맞춰 통유리로 벽이 이뤄진 럭셔리노래방을 부스를 꾸며,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곳에서 게임보다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초이락게임즈에서 게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방음마이크였는데요, 행사장에서는 이 제품을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질문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G-STAR 2011


참가 업체들이 자신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게임 컨셉에 맞춰서 꾸며 놓은 부스들과 함께 나눠준 특이한 홍보물들은 G-STAR 2011의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더불어, 퀴즈대회와 가위바위보 대회 등도 G-STAR 2011을 찾은 게임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에서는 담당 게임 제작자를 직접 초청해, 국내 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느 ‘쇼’를 가도 빠지지 않는 부스 걸들은 게임을 즐기기에도 바쁜 남성 팬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기도 하였답니다.  


G-STAR 2011

 

게임관련 행사에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e-sport 대회입니다.  G-STAR 2011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 게임대회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의 대표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WCG(World Cyber Games)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생중계한 국가대표선발전은 많은 사람이 찾은 행사장의 소음덕분에 중계하던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모두 목이 쉬어버리는 재미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 날 행사장을 찾은 박기범씨는 “원래 게임을 좋아하기에 너무 즐거운 행사였어요. 하지만, 질서문제가 아쉬웠어요. 관람객들의 질서의식도 부족했고요 더불어 관람객들을 통제해야 하는 부스들 중에서 몇몇 부스들은 너무 허술하게 통제 하더라고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줄 서있다가 화가 나서 체험하지 않고 나온 부스도 있어요. 이것 빼곤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G-STAR 2011의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박기범씨의 말처럼 행사장의 질서문제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라는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웠습니다. 어떤 부스의 경우 관람객들의 통제가 전혀 되지 않아 이동하기조차 힘든 부스도 있었으며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악취가 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G-STAR 2011


이번 G-STAR 2011에서는 독일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대표와 동반국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동경게임쇼(CESA)와 상호 게임 전시회를 홍보하기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되며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G-STAR 2011이 보여준 질서문제는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거듭나기엔 다소 아쉬우며 부끄러운 점이 아닐까요? 참가 업체들의 좀 더 정리된 관람객들 통제, 부스 정리와 더불어 G-STAR를 즐기는 우리 모두의 고양된 질서의식이 함께한다면, G-STAR는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거듭나지 않을까요? 내년 G-STAR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하성문 대학생기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sniper1029@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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