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단
- 게시일
- 2011.10.31.
- 조회수
- 3816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새로운 장관의 취임 30일을 맞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름하여 ‘최광식 장관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 이 이벤트는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부가 문화, 체육, 관광과 관련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준비한 자리다. 애정이 담뿍 담긴 질문에 최광식 장관은 성심껏 대답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보자.
국민을 위한 자리입니다!
처음 들어가 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방, 화려할 것으로 생각했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벽면 한구석에는 역사 관련 서적은 물론 문화, 체육, 관광과 관련한 많은 책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9월 20일, 문화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최광식 장관은 한 달여간 바쁘게 지냈다. 국정감사와 연이은 문화, 체육, 관광 행사 그리고 UNWTO(세계관광기구 총회)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 하지만 스케줄이 많아 힘들 것 같다는 질문에 ‘국민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 아닌가요?’라는 짧지만 의미 있는 대답을 했다. ‘역시 장관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광식 장관은 바쁜 일정에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타자는 서툴지만 대답은 정성껏 해야죠
문화를 사랑하는 국민과 소통의 자리인 이번 이벤트. 이를 위해 최광식 장관은 설레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문화부 페이스 북 페이지를 펼친 최광식 장관의 첫 마디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네요. 한 분의 질문이라도 더 대답하려면 서둘러야겠네요.”였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워했고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독수리 타법이었지만 최광식 장관은 이벤트 내내 국민의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하려 했다. 난해한 질문이 나왔을 때는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처럼 고심하는 모습도 보였다. 혹시라도 잘못된 답을 하면 안 된다는 신중함이 묻어났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최광식 장관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는 의미 있게 마무리되었다.
시공간을 넘어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Q. 오늘 페이스 북으로 국민과 대화를 나누셨어요. 소통을 중요시하는 문화부와 딱 어울리는 이벤트였는데요. 국민과 함께 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우선, 이런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분 좋습니다. 페이스 북은 시·공간을 넘어 쌍뱡향 소통에 최적의 장소인데요. 다만, 짧은 시간 안에 궁금한 사항을 정확히 답변해 드려야 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어요. 오늘의 자리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지만 원하는 것들을 즉시 해결할 수는 없어 안타까운데요. 시간을 길게 두고 조사하여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으신가요?
‘공연 문화가 서울 중심인데 지방에도 많은 공연과 그에 필요한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를 위해 저희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문화를 향유하는데 힘쓰도록 해야겠어요. 저에 대해 질문한 것 중에는 ’대학생활이 어떠셨나요?’라는 것이 생각나는데요. 페이스 북에 댓글로 남겨드렸지만 저는 학창시절 공부 외에도 대학 신문사 기자, 연극반 등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요즘, 융·복합을 중시하잖아요. 젊은 시절 했던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취임하신지 한 달이 되셨어요. 소통의 가장 앞에서 노력하는 문화부 장관으로서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어떤 포부를 갖고 계신지요?
국민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죠. 요즘, 복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저희는 국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어요. 많은 분이 문화라는 것이 돈이 많아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돈이 없어도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바람이고 저희부가 노력하는 바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소통이 필수적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처럼 여러분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고요. 앞으로도 소통을 통한 문화, 체육,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cs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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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육, 관광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만 말로는 정확히 표현하기란 어렵다. 연인과 함께하는 영화, 친구들과 보러 가는 야구경기,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여행까지. 우리는 매일 문화, 체육, 관광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많은 이가 노력하고 있다. 더 나은 문화,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분의 관심과 의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함께 우리 모두가 바라는 ‘함께 누리는 문화 행복한 대한민국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