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한-중-일 문자배틀, 201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여러분은 글씨를 잘 쓰는 학생이었나요? 학창 시절, 예쁘게 노트 필기하는 옆자리 친구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글씨를 잘 못쓰던 저는 ‘쟤는 어쩜 저렇게 글씨를 예쁘게 잘 쓸 까’ 시샘어린 시선으로 친구들의 글씨를 흉내내보곤 했죠. 노트에 자신의 개성을 한 껏 드러내 필기한 친구의 글씨체는 마치 한 장의 일러스트 같았답니다.
-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