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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 연간 독서량 32권
- 2011년 조사에 비해 8권 증가
- 한국은 독서 왕국?
- 그러나
- 아동/청소년 서적, 출판사 매출 비율
- 학습지 / 학습 참고서 비중 60.5%
- 그 외 서적의 대다수 판매는 수험생 권장도서와 필독서
- 학창시절 독서는 진학을 위한 학습 도구?
- 어린 시절 독서습관이 성인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 "강제로 읽고 있어요. 시험만 끝나면 쳐다보기도 싫어요..."

- 학습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고 흥미를 느낄 때 습관이 되는 아동 독서
- 그래서 마련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 2014년 4월 12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가상공간을 이용한 체험형 동화 구연
: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실제 투영되어 책을 함께 체험하는 가상현실 프로그램
: 매주 화요일(단체 견학), 일요일 프로그램 진행

- <동화 구연가 박규선>
: 체험형 동화 구연은, 아이들이 가상체험 현실 속에 들어와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책을 보는 것보다 직접 내가 체험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감흥이 더 크게 다가오고요.
또 그 후에 사후 활동으로 책을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게 만드는 장점이 있어요.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연극으로 읽는 동화
: 매월 아이들과 도서를 선정하여 이야기와 관련된 역할놀이를 체험하는 독서 후 활동
: 동화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풀어보는 책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

- <프로그램 참여 가족, 변진영>
: 저부터가 도서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동화 속으로 들어가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차후 제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읽을 때, 함께 체험했던 생각들도 날 것 같고, 다른 동화를 읽더라도 이렇게 적용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특별 전시회 세계어린이책의날 포스터전
: 세계어린이책의날(4. 2.)을 기념하여 1969년부터 2014년까지 발행된 포스터 전시
: 세계어린이책의날 포스터전(2014.3. 7. ~ 5. 29. 포스터 46점, 안데르센 상 수상작품 도서 80여 점 전시, 무료 관람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여위숙
: 일단 (아이들에게) 학습은 제쳐두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책 읽기가 돼야 그 위에 탄탄하게 나중에 독서이력이 들어가게 될 테니까요.
처음에 어린이들에게는 그냥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리고 좋은 책들을 도서관에 가면 많이 권해 드립니다.
특별히 또 이번이 도서관 주간이니까(4. 12. ~ 4. 18.), 부모님들이 다른 데 데려가지 마시고 도서관에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오신다면, 내 아이가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좋은 책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권해주시기 바랍니다.

-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4월 도서관 나들이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