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교육단원 활동 시작···"예술계의 새로운 활력소“
게시일
2025.03.07.
조회수
26
담당부서
디지털소통팀(044-203-2055)
담당자
전하현
최대환 앵커>
'청년 교육단원'은 국립 예술단체에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실제 작품으로 무대에도 오를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올해 선발된 약 600명의 청년 교육단원들도,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며 예술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텐데요.
김찬규 기자가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김찬규 기자>
어린이 합창단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성악가의 길을 걷고 있는 소프라노 신예원 씨.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은 신 씨의 유일한 꿈입니다.

인터뷰> 신예원 / 국립합창단 청년 교육단원
"수입이 0원이더라도 전 평생 노래하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냥 노래하는 게 꿈이고 지금도 꿈을 계속 이루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씨는 지난해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돼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과 한 해를 보냈습니다.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 길었던 신 씨에게는 청년 예술인으로서 가진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예원 / 국립합창단 청년 교육단원
"(동료들과 함께) 개인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보니까 주변에 성악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같은 또래의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랑 함께 이렇게 노래할 수 있다는 그 사실에 너무 감사했고..."

지난 1년 동안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신 씨는 올해도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됐습니다.
(영상제공: 신예원)
올해로 두 번째 통합 선발 과정을 거친 청년 교육단원들이 꿈을 향한 여정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350명이었던 인원은 올해 약 600명으로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600명이라는 젊은 예술가들을 한 번 더 만나보자 이런 계획도 세워진 거고 그럼으로써 분야별 문화 예술계 여러분들이 대단히 새로운 활력소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청년 교육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국립 예술단체에서 활동합니다.
실무 교육을 거쳐 공연에도 서며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게 됩니다.
연말에는 1년의 과정을 한데 모은 최종 발표회가 열립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등 전국에서 공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은 / 국립무용단 청년 교육단원
"동료들과 그리고 단원분들과 거기서 배운 것들을 정말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고요."

문체부는 이 밖에도 올해 4개의 국립 청년 예술단체를 신설하는 등 청년 예술인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조현지)

현장음>
"청년 교육단원! 파이팅!"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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