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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관 2027년 개관···서울 송현동에 건립
- 게시일
- 2021.11.11.
- 조회수
- 390
- 담당부서
- 디지털소통팀(044-203-2051)
- 담당자
- 고병우
김용민 앵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이 서울 송현동에 들어섭니다.
문체부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민작가 이중섭의 대표작부터, 풍문으로만 전해진 이상범의 무릉도원도, 조선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까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들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이 서울 북촌의 중심 송현동에 설립됩니다.
연면적 3만㎡ 규모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일명 이건희 컬렉션 2만3천여 점이 모두 전시될 예정입니다.
송현동 부지는 인근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밀집해 있고, 경복궁, 인사동과 인접해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가 큰 점이 강점으로 꼽혀 최종 낙점됐습니다.
주요 후보지였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부지는 가용 건축면적이 작고 진입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는 점이 취약요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구용역 분석결과와 기증품 활용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선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향후 이건희 기증관은 대규모 기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자 인근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박물관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문체부는 현재 서울시 송현동 부지를 다른 국유지와 맞바꾸는 방식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7년 완공해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턴 국제 설계 공모절차를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기증관 명칭도 향후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변경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이 서울 송현동에 들어섭니다.
문체부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민작가 이중섭의 대표작부터, 풍문으로만 전해진 이상범의 무릉도원도, 조선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까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들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이 서울 북촌의 중심 송현동에 설립됩니다.
연면적 3만㎡ 규모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일명 이건희 컬렉션 2만3천여 점이 모두 전시될 예정입니다.
송현동 부지는 인근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밀집해 있고, 경복궁, 인사동과 인접해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가 큰 점이 강점으로 꼽혀 최종 낙점됐습니다.
주요 후보지였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부지는 가용 건축면적이 작고 진입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는 점이 취약요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구용역 분석결과와 기증품 활용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선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향후 이건희 기증관은 대규모 기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자 인근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박물관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문체부는 현재 서울시 송현동 부지를 다른 국유지와 맞바꾸는 방식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7년 완공해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부턴 국제 설계 공모절차를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진현기)
기증관 명칭도 향후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변경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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