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프로스포츠 부정행위 근절
게시일
2016.10.04.
조회수
636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부정행위와 관련해, 정부가 강력한 근절 방안을 내놨습니다.
-무관용의 원칙을 바탕으로,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 개인의 책임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서일영 기자)
-금품수수, 승부조작, 그리고 불법스포츠 도박까지.
-최근 프로스포츠에서는 심각한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목 단체와 함께 부정행위 방지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부정행위 방지 개선안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입니다.
-모든 부정행위를 최대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겁니다.

-먼저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 개인의 책임이 강화됩니다.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 같은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범죄를 처리하기 위해 독립적인 상벌기구인 특별상벌위원회가 설립됩니다.
-각 단체별 상벌위원회가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하면 특별상벌위원회는 해당 제재방안이나 수위에 대해 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재심을 통해 납부된 제재금은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예방 기금’으로 통합, 관리됩니다.

-부정방지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개별 신고센터는 통합하고, 신고포상금도 최대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스포츠 관계자의 윤리의식 부재 역시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런 우려를 고려해 기존의 부정방지교육이 스포츠 윤리교육으로 개편됩니다.
-또 프로스포츠 단체 규약 내 윤리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교육 대상도 기존의 선수 중심에서 선수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와 학부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종목별.리그별 특수성을 반영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선안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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