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축제…리우패럴림픽 선수단 출국
게시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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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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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여자 아나운서)
-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리우 패럴림픽이 다음달 7일부터 열립니다.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왔던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오늘 출국했는데요, 현장에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리우의 감동을 이어갈 장애인 대표팀, 패럴림픽 선수단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보치아 종목의 정호원, 탁구 종목의 서수연, 장애인 수영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조기성 선수 등 이번 대회 참가자는 11개 종목의 139명.
-이 가운데 선발대로 나서는 80명의 선수들은 8일 간 애틀란타에서 전지훈련을 거친 뒤 리우에 입성합니다.
-선수들은 결전의 날을 위해 흘려온 굵은 땀방울의 결실을 맺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서수연 /패럴림픽 탁구 대표 선수)
-준비 열심히 했으니까 충분히 기량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평상시 했던 만큼 하면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기성 /패럴림픽 수영 대표 선수)
-(저를)메달 기대주로 생각해 주시는데, 돌아올 때는 금메달리스트로서 인터뷰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선수들을 향한 격려의 말도 이어졌습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다시 한 번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 태극기를 높이 들어봅시다.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런던 패럴림픽 당시 종합순위 12위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최상의 기량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할 리우 패럴림픽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 간 펼쳐집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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