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4.14.
- 조회수
- 2499
- 담당부서
- 문화정책과(3704-9421)
- 담당자
- 이경직
-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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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젊은이들이 모여 문화정책 미래 만든다
- 2030 젊은 세대들이 꿈꾸는 문화 정책ㆍ비전 찾기 ‘젊은 문화포럼’
- 문화예술 분야 창조적 일자리ㆍ온라인 문화활동의 가치 등 주제로 난상토론
- 4월15일~7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전문가, 현장활동가, 학생 등 다양한 패널 참석
□ 대한민국 문화ㆍ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대표선수들이 모여 참신한 ‘문화 비전’과 문화 정책’을 모색하는 유쾌한 자유 난장이 펼쳐진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는 4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2030세대 젊은이들과 함께 날카로운 시선으로 문화계 현장을 성찰하고 현실적 고민과 미래의 도전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 문화정책 밑그림을 그려보는 ‘젊은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ㅇ 이번 ‘젊은 문화포럼’에는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 등 문화계 전문가와 김윤경 방송작가, 이광준 서울도시갤러리추진단 큐레이터 등 2~30대 문화계 활동가, 김유빈(이화여대 경영학과 재학), 김윤정(연세대 영문학과 재학) 씨 등 일반 대학생까지 다양한 분야, 연령,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하는 2~30대 젊은 정책담당관들이 관심있는 주제 토론에 자유롭게 참여하여 2030세대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다.
ㅇ 작년에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이인호 카이스트 석좌교수 등 문화계 원로들의 릴레이 대담을 개최한 바는 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에 문화계 2~30대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문화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총 10개 세션 진행…‘창조적 문화정책 아이디어 용광로’기대
□ 포럼은 ‘삶과 문화’, ‘의미와 문화’, ‘현장과 문화’, ‘미래와 문화’ 등 네 가지 큰 주제 아래 총 10개 세션과 종합 심포지엄(젊은이와 문화정책)으로 구성된다.
ㅇ 구체적으로는 △2030젊은이는 무엇을 필요로 하며, 언제 감격하는가(4.15) △문화예술계 젊은이들의 사회적 미션(4.22) △2030 젊은이에게 정신문화는 있는가(4.29) △꿈을 향한 문화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이야기(5. 6) △문화예술분야의 일자리와 놀자리(5.20) △생활 속 공공디자인과 도시, 젊은이(5.27) △커뮤니티 아트와 젊은이, 그리고 지역사회(6.3) △대한민국의 미래문화를 예측하는 제3의 시각(6.17) △온라인 문화활동의 가치와 미래영역(6.24) △21세기 국제교류와 문화적 이슈(7.1) 등 흥미로운 주제들에 관해 문화계 젊은이들과 기성세대 문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조적 문화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다.
※ 붙임 1 : 일정별 주제와 토론자
□ 이번 포럼은 이례적으로 지정 발표자 없이 7~9명의 토론자간 자유논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2~30명의 젊은 세대 방청객이 배석해 토론자들과 형식 제한 없이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자유토론 한마당을 펼친다.
ㅇ 포럼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온 기획위원들이 매주 포럼에 참석해 운영 방안 및 토론 내용에 대한 조정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며, 최종 종합 심포지엄에서는 주제별 포럼 총 10개 세션 토론자들이 참석해 포럼에서 나온 정책과제들과 토론자가 직접 제안한 주제를 놓고 문화예술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과 해결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젊은 세대 문화비전과 쓴 소리 경청…정책에 반영
□ 특히 주제별 포럼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중 자격으로 참석해 젊은이들의 신선한 문화비전과 현 문화정책에 대한 쓴 소리 및 제언을 경청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젊은이들의 참신하면서도 날카로운 상상력으로 현 정부의 문화정책을 더욱 생동하게 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추구하는 문화적 지향과 문화현장에서 실제 소비되는 문화유형 간 괴리가 좁혀지고 이상과 현실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젊은층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들을 체계적으로 수렴, 현 정부 문화정책의 지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ㅇ 매 회 포럼이 끝난 후에는 바로 포럼의 주요 내용과 토론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에 게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를 취합ㆍ정리해 정책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포럼이 일회성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포럼 참석자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정책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포럼에 참석한 젊은 세대들을 차세대 문화예술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본 포럼 방청 희망자는 포럼 담당자 메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