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9.04.15.
- 조회수
- 3544
- 담당부서
- 관광정책과(02-3704-9718)
- 담당자
- 김혜수
- 본문파일
- 붙임파일
2007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 발표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의
일반 경영현황 및 경영성과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은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2007년 기준)」의 결과를 발표했다.
ㆍ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 조사로,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국제회의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에 근거하여 등록ㆍ허가ㆍ지정ㆍ신고된 7개 분야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업체의 일반현황과 고용ㆍ재무ㆍ전자상거래 현황 등의 항목을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 관광사업체 통계조사는 법정 관광사업체의 세부적인 기본 자료 및 경영현황을 파악하여 국가 관광정책의 수립 및 관광사업체 경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게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ㆍ 예를 들어, 동 조사를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여행업계의 실제 매출액 증감 여부의 관찰이 가능하며, 종사원의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업종별 종사자 수 및 업체별 평균 교육훈련비용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특정지역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업자는 동 조사의 지역별 업종별 평균 매출액을 통해 투자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
[주요 결과]
□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관광사업체의 총 수는 11,716개로 나타났고, 종사자 수는 175,217명이었다. 2007년 한 해 동안의 총 매출액은 13조9,894억3,100만원이었으며, 총부가가치액은 3조9,686억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표 1> 2007년 기준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주요 결과
구 분 |
업체수 (개) |
종사자 (명) |
매출액 (백만원) |
총부가가치액 (백만원) |
노동생산성 (백만원/명) |
전체 |
11,716 |
175,217 |
13,989,431 |
3,968,603 |
22.7 |
여행업 |
8,555 |
54,964 |
2,815,745 |
1,061,761 |
22.0 |
관광숙박업 |
761 |
49,560 |
3,801,923 |
1,036,804 |
23.3 |
관광객이용시설업 |
203 |
5,475 |
1,013,961 |
130,611 |
24.7 |
국제회의업 |
212 |
7,645 |
1,389,193 |
156,149 |
50.5 |
카지노업 |
17 |
6,045 |
1,950,370 |
438,379 |
26.7 |
유원시설업 |
188 |
12,132 |
1,364,728 |
454,171 |
27.7 |
관광편의시설업 |
1,780 |
39,397 |
1,653,512 |
690,728 |
21.3 |
□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제시하는 관광위성계정(TSA : Tourism Satellite Account)의 작성방법에 따라 관광산업의 경제규모를 추정하면 한국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7조6천억원, 고용유발효과는 8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2004년 기준)
ㆍ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에 의한 관광사업체 규모와 관광위성계정이 파악하는 관광경제의 규모가 차이를 나타내는 이유는 관광위성계정이 관광산업 외에도 운수업, 도소매업, 일반식당업 등 관광과 밀접한 산업뿐만 아니라 정부의 관광지출 등 관광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제반 부문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이다.
ㆍ 이번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는 국가 관광정책의 1차적인 대상이 되는 법정 관광사업체에 대한 세부 현황 조사로 관광경제 규모의 산출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표 2>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와 관광위성계정 비교
|
강점 |
약점 |
주요 지표 비교 | |
고용(명) |
부가가치 (백만원) | |||
관광사업체 기초통계 |
ㅇ관광진흥법에 의한 직접적 정책 대상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제공 ㅇ사업체들의 경영환경과 경영실적에 대한 미시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시적 정부정책을 위한 정보제공 ㅇ관광투자 및 경영관리지표로 활용 ㅇ주요 정보를 관광위성계정 조사에 제공 |
ㅇ연관산업을 고려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 파악이 불가 |
175,217
*관광사업체 직접 고용인원
|
3,968,603
*관광사업체가 생산한 부가가치
|
관광 위성계정 |
ㅇ국가경제 중 관광산업의 비중 측정 가능 ㅇ관광이 창출하는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 측정 ㅇ정부 및 지자체의 관광산업에 대한 거시 관리지표로 활용가능 |
ㅇ세부 정책 수립을 위한 사업체 수준의 미시정보를 제공하지 못함 ㅇ관광사업체기초통계, 투입산출표 등 제반 정보들이 있어야 추정가능 |
852,471
*직간접적 유발효과
|
17,605,834
*관광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부가가치 |
[사업체 수]
□ 총 11,716개의 사업체 중에서 여행업 사업체가 8,555개로, 관광사업체 10개 중 7개가 여행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업체의 규모별로는 매출액 5억원 미만,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관광사업체의 73%를 차지하는 여행업이 대부분 소규모인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
□ 업종별 총 연간매출액은 관광숙박업이 가장 많았고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카지노업의 매출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부가가치액 측면에서는 상품의 중개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여행업의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는 국제회의업의 노동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관광사업체들의 평균 시설투자비 역시 연간 8천7백만원 수준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관광숙박업은 총 시설투자비 및 매출액 대비 투자비가 타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 관광종사자 총 17만5천여명 중 상용종사자는 12만5천명 가량으로 71%를 차지하며, 임시 및 일일종사자,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 무급종사자가 나머지 약 30% 가량을 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상용종사자 기준으로 볼 때 신규채용자보다 이직자가 약 1만1천여명 많아 관광산업의 인력 유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이번 조사에서는 부가조사로 관광사업체들의 전자상거래 실시 현황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관광사업체 11,716개 중 전자상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관광사업체는 2,067개로 6개 중 1개 업체는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총매출액 대비 전자상거래 매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관광객 이용시설업(17.8%)으로 콘도 등 휴양시설 서비스의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 이번 조사는 여행업 및 관광편의시설업의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차후로도 매년 조사를 시행하여 정책 수립 및 관광산업 분야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