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게시일
2009.03.19.
조회수
2513
담당부서
방송영상광고과(02-3704-9652)
담당자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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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장관, 대전시 문화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MICE 산업도시 선포식』참석 계기 HD드라마타운 조성 예정지 등 문화부 추진 신성장동력 산업현장 직접 방문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3월 19일 대전시를 방문하여 MICE(전시컨벤션) 산업, 방송ㆍ융합콘텐츠 산업 등 문화부가 추진하는 미래 신(新)성장동력 산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점검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전시 지역언론인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HD드라마타운 조성 예정지, 카이스트 CT대학원, ’MICE산업도시, 대전 선포식’ 등 문화현장을 차례로 시찰할 예정이다.

□ 대전시 방문일정 중 공식행사인 ’MICE산업도시, 대전 선포식’은 대전시의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19일 16:00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문화부가 지난 3월 12일 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위원장 김장실 제1차관) 심의를 거쳐 경남 창원시와 함께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유인촌 장관이 직접 대전시에 국제회의도시 지정패를 전달하고,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부는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으로 싱가폴 등 관광 선진국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시벤션과 관광 등을 융합한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장관은 선포식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HD 드라마타운’ 조성예정지인 엑스포공원을 오후 2시에 방문한다.

일종의 테마파크형 옥외 드라마세트장 건립사업인 ‘HD 드라마타운’ 사업은 문화부가 지난 1월 22일 개최한 <드라마산업진흥 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사업이다. 동 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열악한 드라마제작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디지털 시대 한류를 재점화할 것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 현재 ‘HD 드라마타운’ 사업은 대전시 엑스포공원 부지 내 7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여 대전 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연구용역에 착수한 단계이며,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구체적인 비전을 관계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드라마제작사협회 신현택 회장, 김승수 사무총장,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창식 이사 등도 함께하여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업계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준비하였다.

□ 유 장관은 드라마타운 예정지 방문에 이어 첨단 과학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KAIST CT대학원도 방문한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 예술간 학문적 융합을 통한 학제적 인력양성 과정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CT대학원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콘텐츠산업의 주역이 될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방향 및 협력 방안에 대하여 장순홍 부총장, 원광연 원장, 이귀로 교수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대전 지역 문화예술인을 격려하는 만찬 행사를 마지막으로 대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방문지는 정부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선정한 17대 신성장동력 산업 중 문화부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산업 현장이다. 문화부는 유 장관의 이번 대전 방문이 MICE 산업, 콘텐츠 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현장에 활기를 더하고 한편으로는 문화정책이 현장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