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숨을 노래하다” 시인 오세영
게시일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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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의 숨을 노래하다” 시인 오세영

- 『문화다큐, 특별한만남』2월5일 오후 3시30분 방송 -

 

□ 한국정책방송 KTV(원장 · 손형기)는 2월5일 목요일『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영상에 사용된 <독도>의 시인 오세영편을 방송한다.

1965년 박목월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오세영 작가는 1970년 첫 시집 <반란하는 빛>을 시작으로 17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지금까지 왕성한 시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8월 정년퇴임하기 전까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시인으로 40여 년을 살아온 그는 한반도 전역의 산하를 시에 담아 국토를 노래하는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 KTV『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에서는 1970년 첫 시집을 펴낸 이래 절제와 균형이 미덕인 동양적 중용의 의미를 형상화하며 형이상학적이면서도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시인 오세영의 시 철학과 인생 여정을 심층적인 인터뷰와 영상으로 담아낸다.

□ 등단 이후, ‘현대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초기에는 해체시를 후기로 가면서 불교사상에 심취해 철학과 서정이 결합된 시 세계를 일군 오세영 시인의 문학관을 조명해 보고, 최근 백담사에서 집필에 한창인 그를 만나 근황과  은사 박목월 선생과의 추억 등을 돌아본다.

□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적인 삶과 문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담아내는  KTV『문화다큐, 특별한 만남』 시인 오세영편은 2월5일 목요일 오후 3시30분에 방송된다.

붙임 : 오세영시인 사진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