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 제주에서 개최
게시일
2008.12.23.
조회수
2925
담당부서
국제문화협력과(02-3704-9581)
담당자
김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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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 24일(수)부터 26(금)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한ㆍ중ㆍ일 문화장관이 함께 모여 동아시아 3국간 문화교류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2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가 개최된다.


□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는 3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촉진하여 아시아 및 세계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작년 9월 중국 남통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 이번 회의는 ꡒ한중일 상생의 문화교류 협력강화ꡓ라는 주제 하에, 지난해 중국 남통 선언의 계승 및 문화교류, 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24일에는 한중, 중일, 한일 양자회담이, 25일에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25일 장관회의는 개회사, 3국 장관의 축사와 제주CBS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아리랑(한국), 모리화(중국), 사쿠라(일본) 합창)으로 개막된다.


   ※ 한중문화장관회담(24일, 15:00)에서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MOU 체결 예정

    - 게임관련 정책, 제도와 관련된 정보교류, 공동연구 및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협력

 o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5일 기조연설을 통해 3국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실천하는 문화협력을 통해 3국간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아시아지역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3국 문화장관은 이틀간의 논의를 통해 문화교류협력에 대한 상호간 실천의지 등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발표한다. 


 ◦ 제주 선언문에는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대강화, 디지털ㆍ글로벌 시대에 문화산업 진흥협력, 한중일 문화유산 보호ㆍ홍보 노력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전 지구적인 과제임을 감안하여 환경보호와 관련된 예술창작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 한ㆍ중ㆍ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 개최 -


□ 한편, 한중일 문화가 함께 어울리고 소개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ㅇ 24일에는 3국 문화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중일 합동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한국의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와 일본의 전통 현악기인 고토, 그리고 중국의 전통악기인 얼후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ㅇ 25일 오후 5시에는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3국의 차세대 재즈피아니스트(한국 진보라, 중국 샤자, 일본 야마나카 치히로)의 협연이 펼쳐지고,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 CGV극장에서 한국의 추격자, 중국의 적벽대전, 일본의 해피 플라이트(HAPPY FLIGHT)가 상영된다. 부대행사 전 일정은 무료로 개최된다.



붙 임 : 1.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요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