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 ”발표
게시일
2008.12.22.
조회수
4972
담당부서
스포츠산업과(02-3704-9852)
담당자
김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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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경기대회와 생활체육에서 이룬 세계 10대 스포츠강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의 전세계적 보편화와 시장확대에 적극 대응하여 스포츠 용품, 시설, 서비스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2009년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였다. 


  ㅇ 우리나라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세계 10위권의 경기력과 생활체육 참여율이 44.1%에 이르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스포츠산업은 유치산업의 단계

  ㅇ 국내 스포츠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외국 유명 브랜드가 70% 이상을 점유하고 중국 등 후발국의 저가 공세로 시장의 대부분이 잠식. 스포츠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프로스포츠도 고질적인 적자운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스포츠산업은 성장잠재력과 고용효과가 크고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으로 지식기반 녹색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음.

  ㅇ 스포츠산업은 소득탄력성이 높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90년대 이후 미국, EU는 매년 6%이상 성장

  ㅇ 스포츠산업은 제조+유통+건설+서비스업이 결합되어 여타 산업에 미치는 경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산업

  ㅇ 스포츠의 융복합적 특성은 타 산업과 접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예 : 스포츠미디어, 스포츠관광, 건강산업 등)

  ㅇ 세계적인 패러다임도 엘리트 → 생활체육 → 스포츠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도 스포츠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산업으로 관심과 투자를 집중



5대 추진전략 15개 과제에 5,900억원을 투입


 □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은 ▶스포츠용품 대표 브랜드 육성 ▶스포츠 융합 신서비스 창출 ▶프로스포츠 경쟁력 제고 ▶지역 스포츠산업 수요창출 및 인프라 구축 ▶스포츠산업 진흥 기반 구축 5대 추진전략과 15개의 중점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5년간 5,9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창출


□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양궁, 태권도 등의 용품과 헬스기구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10개 전략용품을 육성


  ㅇ kotra 등 전문기관과 제휴하여 업계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판촉전략 수립, 현지 마케팅, 해외 로드쇼 개최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

  ㅇ 내국산 브랜드의 해외 품질인증과 국제경기연맹 공인 획득을 지원하여 브랜드가치 제고


     * 스포츠용품 33개 품목중 운동헬스, 자전거, 골프, 낚시, 양궁, 무도, 수상스포츠, 인라인, 스포츠바닥재 등 9개가 경쟁력있는 것으로 조사(체육과학연구원, 2008)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콘텐츠를 개발


스크린 골프, 스포츠게임 등 가상현실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개발하고 스포츠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


  ㅇ 핵심응용기술 개발에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


□ 우리나라가 앞선 IT 기술과 스포츠를 융합하여 국민이 손쉽게 스포츠를 접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u-스포츠: ubiquitous sports)을 구축


  ㅇ 유비쿼터스 기술과 새로운 스포츠용품을 개발하여 전세계의 스포츠용품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스포츠산업의 자금줄 모태펀드를 조성


□ 스포츠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마케팅회사의 육성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모태펀드를 조성


  ㅇ 스포츠산업과 스포츠이벤트 투자 활성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ㅇ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글로벌 이벤트 유치 등을 활성화


 스포츠산업의 꽃, 프로스포츠 1,200만명 관중 시대 준비


□ 프로스포츠를 활성화하여 프로관중 1,200만명 시대를 만들어 지역과 프로스포츠의 동반 발전을 유도

  

  ㅇ 프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연고제를 정착(시민구단 창단)하여 프로구단-팬-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흑자구조를 이루기 위해 시민구단 창단시 지자체가 자본금의 30% 범위내에서 출연할 수 있는 근거 마련 


     * 시민구단 창단비용 : 평균 100~150억원/ 운영비용 : 70~100억


  ㅇ 프로구단이 지역주민과 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장의 관리·운영권(현행 3년⇒개정 20년)갖고 서비스와 수익을 늘릴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


     * 프로구단 1개소당 지역파급효과(연간) : 생산유발효과 506억, 부가가치효과 223억원, 고용파급효과 557명(체육과학연구원, 2004)

     * 미국, 유럽의 경우 프로구단이 경기장을 직접 소유.운영하여 상업적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세계 최고의 리그로 발전


□ 프로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우수선수의 발굴 및 선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 운동부 및 유소년클럽 지원을 확대


     ㅇ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지원금(10%)의 60% 이상을 유소년 지원에 투자

        (연간 200~300억 규모)


  태권도, 씨름을 대표적인 스포츠 한류 관광상품으로 육성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태권도를 한류 관광상품화


  ㅇ 태권도공원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태권도 상설공연장을 수도권에 건립하여 외국인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조성

  ㅇ 국제적인 프로태권도 대회를 창설하고 대표적인 미디어콘텐츠로 육성


□ 전통스포츠인 씨름재미있는 한국의 전통스포츠로서 부활


  ㅇ 전국 중소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연고형 리그제를 도입하고 씨름전용관을 건립






지역의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의 스포츠시설․관광자원․회의시설 등을 활용․재배치하여 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


  ㅇ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및 스포츠이벤트 유치, 전지훈련장 조성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


    * 스포츠 클러스터 사례 : 영국 셰필드 International Venue, 일본 미야자키현 요미우리 전용훈련장, 싱가포르 Singapore Sports Hub 등


□ 비인기종목과 신종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해 스포츠 결연도시 지정


  ㅇ 지자체와 경기단체간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도시별로 특성화된 스포츠를 육성

  ㅇ 해당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려면 그 지역을 가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스포츠와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유도


민간 체육시설업 투자와 경영을 개선하기 위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ㅇ 값싸고 접근이 용이한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고,

  ㅇ 수영장, 스키장, 스포츠센터 등 민간체육시설 공공요금을 인하


정부는 중장기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신성장산업, 녹색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스포츠산업진흥 거점기관으로 특화하고 신규 사업영역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며, 스포츠산업 통합정보망(SpoBiz.net)도 구축한다. 정부가 제시하는 2013년 스포츠산업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다.


  ㅇ 국내산업 규모 : (현행) 22조 → (2013년) 38조 규모

  ㅇ 고용창출 : 12만명 → 19만명(용품제조업 제외)

  ㅇ 프로스포츠 관중 : 860만명 → 1,200만명

  ㅇ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신규창출 : 10개


붙임 :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