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전통시장에 문화나눔 축제 열려
게시일
2008.12.19.
조회수
2570
담당부서
지역문화과(02-3704-9552)
담당자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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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시장」으로 선정한 수원 못골시장에서 12월 21일 동짓날을 맞이하여 “못골시장 사람들 운수대통 팥죽 나눔 축제” 개최된다.

 ◦ 행사명 : 못골시장 사람들 운수대통 팥죽 나눔 축제
◦ 일  시 : 2008년 12월 21일(일) 11:00 ~ 19:00
◦ 장  소 : 수원시 팔달구 지동 387-90번지 못골종합시장 전역

□ 문화체육관광부는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시장을 문화체험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고자‘08년부터「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약칭‘문전성시’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 ‘08년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 시장이 선정되어 축제,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공공미술 등 문화적 환경 조성, 스토리텔링 문화마케팅 지원이 진행 중에 있다.

못골시장은 지역밀착형 서민시장으로 식재료가 주요품목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전국의 농촌마을과 직거래 장터 형태의 마을축제인 5村 1場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팥죽나눔축제가 바로 그 첫 번째 행사이다. 못골시장은 소비자에게 싱싱하고 건강한 제철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축제를 통하여 지역주민을 모으고자 강원도 원주 용소막 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팥, 찹쌀, 맵쌀)로 만든 동지 팥죽을 수원 시민과 나눠 먹는 행사를 진행한다.

□ 팥죽 나눔행사와 연계하여 시장 전역에서 건강한 팥 , 액막이 팥의 이야기와 한 편에선 북놀이 체험, 시장 통로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난장 퍼포먼스 그리고 시민들의 2009년 희망을 담은 소원지를 적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주요행사 

 - 못골 행진 : 라 퍼커션

 - 정 나눔 가게 : 팥죽 나누기(1000인분), 2009년 소원지 작성

 - 그림 이야기 가게 : 동지섣달 팥 이야기

 - 소리쳐 가게 : 드럼 서클 체험

한편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못골시장에서는 80여개 상점을 일일이 취재하여 상인의 사연을 담은 스토리북 발간, 상점별 사연을 간판, 매대 디자인 등에 활용한 아트프로젝트 이야기상점 87, 못골휴식터 조성, 상인교육장 내 와글와글학교(상인상상교실, 어린이 문화예술학교, 어린이 경제학교, 요리교실), 라디오스타(시장라디오, 못골요리 레시피제공, 못골미디어), 5村 1場 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침체로 더욱 위축되어가는 전통시장을 문화로 다시 북적이도록 지원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호응을 반영하여 앞으로 시범시장 2개소를 추가 선정, ‘09년도 총 4개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