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8.12.15.
- 조회수
- 2234
- 담당부서
- 국제관광과(02-3704-9778)
- 담당자
- 신용식
- 본문파일
- 붙임파일
- 청소년․지자체간 교류, 문화․스포츠․이벤트 교류 확대 등의 의제 논의 및 합의각서 체결 예정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청장 혼포 요시아키)은 오는 12월 17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양국 관광 담당 국장급을 대표로 ‘제23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하여, 2009년 한일 양국간 한일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청소년․지방간교류 및 녹색관광 활성화 등의 의제 논의
□ 금번 협의회에서 다루게 될 의제는 양국의 잠재적인 관광수요 창출의 원동력인 청소년 교류 활성화방안, 지방안내체계 정비 및 지방 문화관광교류 확대를 통한 지방간 교류 확대방안, 한일여행업계 및 경제계간 교류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으로
◦ 지난 ‘2005년 한일공동방문의 해’와 금년‘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의 성과를 이어가며, 한일간 교류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공동사업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특히,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안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녹색관광에 대한 양국간 경험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일간 교류확대 및 우호협력 관계 구축의 시금석이 될 것
□ 금번 협의회는 ‘2008 한일관광교류의 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 붐을 조성하고, 한일 양국간 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그간 한일간에는 정치적․역사해석상의 인식 차이 등으로 청소년․지자체간 교류 등이 중단되는 사례가 있어 왔는데, 양국 관광당국간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교류 확대 및 우호협력관계를 다시금 공고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양국간 교류 규모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
□ 금년 한일간 관광교류 규모는 2008년 10월 현재 방한 일본인 189만명, 방일 한국인 215만명으로 양국간 교류규모가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원저엔고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인들의 방한관광이 급증하고 있어, 교류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정부는 이러한 증가세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가격 절반, 기쁨 두배”를 기치로 한 외래객 유치촉진 캠페인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쇼핑․한류․음식․자연경관 등 방한 매력을 증가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협의회에는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찬 관광산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니시사카 노보루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지자체, 학계 등을 포함한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