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강지원의 정책데이트’
게시일
2008.12.12.
조회수
2657
담당부서
K-TV(3450-2242)
담당자
손성화 PD
본문파일
붙임파일


김하중 통일부장관,“남북간 상생 공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북한에 지속적으로 대화 촉구할 것”


 KTV‘강지원의 정책데이트’(12월 15일 밤 9시50분 방송)에서 밝혀...



정책 책임자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국민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국정책방송 KTV(원장▪손형기) ‘강지원의 정책데이트(매주 월 밤 9시 50분 방송)’는 정부와 국민이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다.


최근 개성관광 중지, 남북화물열차 중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폐쇄, 개성․금강산 체류인원 축소, 군사분계선 통행 인원과 횟수 축소 등 북한의 조치로 남북교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지원의 정책데이트’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과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 이금순 소장을 초청하여 정부의 입장을 들어본다.


정부, “대북강경책 쓴 적 없으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합의정신 존중”


현재 북한이 우리의 대북정책을 강경책으로 오해하고 당국간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대북강경책을 쓴 일이 없으며, 비핵·개방·3000은 선(先)핵폐기론이 아니며 북한 경제 건설돕고 남북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구상”임을 밝혔다.


또한 “정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무시하거나 부정한 적이 없으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며 그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대화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정부는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고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어떤 수준에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히고 북한이 대화에 호응에 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였다.


한편, 일부에서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하는데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다섯 차례나 대화를 제의한 것 이상의 무엇이 있겠느냐”며 이를 일축했다.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의 어려움 해소위한 여러 가지 방안 강구중”


김장관은 지금의 남북경색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통일 문제와 관련하여 남남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게 대북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며 우리가 북한을 비난하는 것 보다는 포용하는 것이 통일의 과정을 순조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울러 북한에 대해서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비난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하중 장관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금강산관광사업 참여 업체를 비롯한 대북 사업 추진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출연한 <강지원의 정책데이트 - 남한과 북한, 상생과 공영의 길>은 12월 15일 (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