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08.10.17.
- 조회수
- 3261
- 담당부서
-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453)
- 담당자
- 전택환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은 10월 28일(화) 각급학교 교장 등 학교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대왕중학교(강남구 수서 소재)에서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에 연수 장소로 선정된 서울 대왕중학교는 연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로 학교 화장실 가꾸기』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최근 화장실 개선사업을 마쳤다. 단순히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문화예술의 개념을 적극 적용, 화장실에서 여유롭고 안락하게 예술을 느낄 수 있게 바꾼 것이다. 이 사업 이후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학교에 오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으며, 교내폭력 감소, 학업성적 향상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하는 데 있어서 별도의 예산이 드는 것은 아니라는 데 이번 연수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기왕에 책정된 학교시설 개․보수 예산을 가지고 문화예술과 디자인의 관점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하면 같은 돈으로 몇 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교육과 공간문화가 만나다’(숙명여대 이선철 교수),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전주 양지중)’ 등 강의와 모범사례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10.28~11. 1)를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연수를 희망하는 학교 경영자는 2008년 10월 23(목) 18:00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2-6209-5969)나 전자우편(jychoi@arte.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인력양성팀 최지윤 (02-6209-5944).
붙임: 대왕중학교 화장실 개선 모습(사진 4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