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돌 한글날, 한글주간(10.4~11) 맞아 한글 관련 문화행사 풍성
게시일
2008.09.30.
조회수
3464
담당부서
국어민족문화과(02-3704-9432)
담당자
신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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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는 훈민정음 반포 562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4일부터 11일까지를 한글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국립국어원,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와 함께 경복궁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한글주간 행사의 주제는 “한글, 피어나다”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한글로 피어나고 아시아와 세계로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월 4일 늦은 4시부터 집현전 옛 터인 경복궁 수정전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한글주간 선포식」은 ‘꿈같은 역사, 숨결 같은 한글, 온 누리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의 삶과 문화가 담긴 동요 60년을 통해 우리말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훈민정음 맞이 공연, 한글노래 대합창, 여민락과 봉래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처음 소개되는 한글노래 ’한글, 피어나다‘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배경과 한글자모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가수 유열과 늘푸른오스카빌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른다.


 

<한글주간 선포식 >

 

 

 

 

○ 일  시 : 2008.10. 4(토) 16:00~17:00

 

○ 장  소 : 경복궁 수정전앞 특설무대

 

○ 행사구성

 - 식전 행사 - 꿈같은 역사

   ․동요로 듣는 우리말 60년사(유열과 늘푸른오스카빌 소년소녀합창단)

  - 공식 행사 - 숨결 같은 한글

   ․영상물 상영(‘한글, 피어나다’ 주제 영상)

   ․훈민정음 맞이 공연

   ․한글주간 선포

   ․한글노래 대합창(한글 노래 ‘한글, 피어나다)

 -  식후 행사 - 온누리에 피어나다

   ․여민락과 봉래의(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기획전시로 「한글, 스승전 : 어머니 품으로 돌아온 훈민정음」이 개최된다. 한글 스승전은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 특별한 글자 한글, 한글을 빛낸 인물들, 다양한 한글꼴의 등장 등 12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서울여자대학교 한재준 교수는 “이번 전시는 특별히 훈민정음 해례본이 만들어진 산실(産室)인 집현전 터인 수정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참 가치와 우수성, 한글정신이 우리의 일상생활속에 널리 실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글 스승전 : 어머니 품으로 돌아온 훈민정음 >

 

 

 

 

○ 일  시 : 2008.10. 4.~11. 09:00~18:00  *10.7.(화) 휴관

 

○ 장  소 : 경복궁 수정전

 

○ 전시 내용

   1.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            7. 다양한 한글꼴의 등장

   2. 특별한 글자, 한글                8. 아름답고 바른 한글꼴의 모색

   3. 한글을 빛낸 인물들               9. 한글 교육과 한글날

   4. 한글 민족 문화 발달의 스승      10. 한글, 새로운 물결

   5. 세계 속의 한글                  11. 세종의 한글 구상(한글에 대한 착상과 공간)

   6. 한글의 산업화                   12. 한글 창제를 도운 사람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영인본) 이본 전시, 주시경 선생의 육필 원고, 미공개 한글자료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월 9일 한글날에는 이른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있을 예정이며, 늦은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뒤 뜨락에서 ‘한글춤 2350’과 대북공연인 ’신명 타오’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글춤 2350’은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선보이는 ‘한글춤’ 시리즈의 18번째 작품으로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의 함축적 상징과 이미지를 춤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2350’은 10자의 홀소리와 14자의 닿소리가 결합해 만들어 내는 완성형 문자의 수를 의미한다.


  그밖에 한글단체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로는 휴대전화 쪽글 자랑 한마당(10. 9. 한글회관), 유시시-내가 만든 한글사랑 작품잔치(http:∕∕tvpot.daum.netprojectProjectView.do?projectid=427&lu=ingEvent_2),토박이말 살려 글쓰기 대회(10. 4. 경복궁), 전국 국어대회-황금사전 선발 대회(10. 4.~11) 한글 글꼴디자인 공모전(시상 10. 9./ 전시 10.4~11.4. 세종대왕기념관), 외국인 한글 글씨 쓰기 대회(10.10. 세종대왕기념관), 국어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학술대회(10. 8. 만해엔지오 교육센터), 풍자 동영상 대회(10. 4. 경복궁 수정전)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글날 공식 누리집(http://www.hangeuln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10월 9일 한글날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를 할 예정이며, 연세대 언어교육연구원 한국어학당에서는 전국 외국인 한글 백일장(10. 8, 연세대 노천극장) 등이 개최된다. 또한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개최되는 ‘한글


상상 2008 : 한글 손 글씨, 거리를 물들이다’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만든 2,350자를 한글폰트로 제작하여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사 건물에 한글 관련 미술 작품을 설치(제막식 10. 1. 10:00~,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하여 광화문을 찾는 이들에게 한글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한글문화관 건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10. 1. 14:00~18:00,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를 개최한다.


 또한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 개정판을 발표하고 학술대회(10. 8. 국립국어원 강당)를 가질 예정이며, 「훈민정음 외국어판(한국어·영어판, 베트남어판, 몽골어판, 중국어판)」을 번역․출판하고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들과 함께 한글 24자모에 대한 디자인과 그림을 모아서 「한글 꽃으로 피어나다-문화의 옷을 입은 한글」을 출간할 계획이다.


붙임 : 562돌 한글날 큰잔치행사 계획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