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육성 시동
게시일
2008.09.11.
조회수
3280
담당부서
디지털콘텐츠산업과(02-3704-9312)
담당자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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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9월 11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2개 과제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총 8억여 원이 투입되며 제조, 서비스 등 타 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콘텐츠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와 신규 콘텐츠 시장 창출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과제로 선정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치료훈련 시뮬레이션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은 가상현실과 햅틱(촉감)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인체에 정맥주사를 놓는 것과 유사한 훈련을 무한 반복할 수 있는 실습 시뮬레이션을 개발하여 예비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의 교육훈련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개발 후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상 선박용접 훈련 시뮬레이션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은 그간 고가의 용접훈련 재료비와 조선과 같은 대형 구조물의 실제 용접시 발행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많은 훈련을 할 수 없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으로 용접을 해 볼 수 있는 훈련 시뮬레이션을 개발하여 주요 조선소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형 콘텐츠 시장은 2012년까지 약 10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본 시범 사업을 통해 콘텐츠 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신 시장 창출은 물론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국내 콘텐츠 비중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부는 관계 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차년도 사업 소요재원을 확충하고, 9월중 ‘2012년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등 녹색성장의 핵심이 될 융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첨부> ‘08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