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개최
게시일
2008.04.28.
조회수
243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
담당자
홍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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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1974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을 꾸준히 수집하여 2008년 4월 현재 총 88점(구입 57점, 기증 31점)의 소장품을 수집하였다.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소장작품전』에는 선별된 54점이 전시되며, 이 전시를 통해 그간의 수집내용과 성과를 평가받고 향후 작품 수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작품은 역대 예술원 회원 52명을 포함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등 각 분야에서 한국 근·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임을 자타가 인정하는 54명의 작품을 각 1점씩 총 54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화에서는 작고작가 고희동, 이상범, 배렴, 노수현, 허백련, 김은호, 장우성, 이유태, 김기창, 허건 등의 전통한국화 및 천경자, 박노수, 권영우, 민경갑, 이종상 등 한국미술의 전통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예술미의 탐색과 심화를 위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서양화의 경우 장발, 김환기, 김인승, 도상봉, 류경채, 유영국, 남관, 이대원 등의 작고작가와 예술원 회원인 이준, 권옥연, 문학진, 오승우, 손동진, 윤명로, 유희영 및 윤중식, 김흥수 등 우리나라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1세대작가들의 작품 23점을 전시한다.




조각부문에서는 작고작가 윤효중, 김경승, 김종영과 백문기, 전뢰진, 윤영자, 최종태 등 조각계 원로작가들의 작품 7점, 서예부문은 작고작가 손재형, 배길기, 김충현과 조수호, 이수덕의 주요 서예작품 5점이 전시되고, 공예부문에서는
작고작가인 이순석의 작품과 권순형의 도예작품과 이신자의 섬유작품 등 3점이 전시되고, 이광노의 건축작품 1점도 함께 전시한다.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우리 현대 미술계의 1세대이며, 한국 현대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국내 최정상의 작고작가 및 원로작가들의 다양하면서도 미술사적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지난 세월 어려운 환경과 격변하는 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굳건한 창의력과 열정으로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한 우리나라 근·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이해하고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소장 작품전에 이어 6월에는 『예술원 특별전 : 아시아 현대 섬유미술의 현화과 비전』을 개최하고, 예술원 회원들의 최근 창작품을 전시하는 『제30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서울(예술원미술관/10월)과 충북 청주(청주예술의 전당/11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전 시 개 요

ㅇ 전 시 명 : 『2008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
- 전시기간 : 2008. 5. 2 ~ 5. 22 (21일간)
- 개 막 식 : 2008. 5. 2(금) 오후 3시
- 전시장소 : 예술원미술관(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ㅇ 전시작품 : 54점(한국화15, 서양화23, 조각7, 서예5, 공예3, 건축1)
ㅇ 관 람 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