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만들기 홈페이지 개설」
게시일
2008.03.25.
조회수
2797
담당부서
공간문화과(02-3704-9450)
담당자
정현수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올해부터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캠페인을 추진중인 바, 그 일환으로 홈페이지(http://www.happy-school.or.kr)를 개설하였다. 메뉴는 사업의 개요, 양지중학교(전주시 소재) 등 진행중인 사업의 현황, 알림마당과 참여마당 및 자료마당으로 꾸며져 있다. 알림마당은 “우리 학교 너무 좋아요”와 “우리 학교 바꿔주세요” 메뉴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자랑하거나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후원하기’ 메뉴도 있어서 개인과 단체 또는 기업이 후원 의사를 표시하거나 전문가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업이 민간의 주도로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설립하였다. 이사장을 맡은 김경인씨는 경관·색채 전문가로서 전국 각 지자체의 경관정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대한민국 11,0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화해 나갈 때, 사회가 변화할 수 있으며, 우리들의 밝은 미래가 보장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 사업을 위해 벌써 여러 전문가와 단체·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조명전문가 고기영, 전주지역의 토착기업으로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천양제지주식회사, 색채 및 경관디자인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브이아이랜드, 예술·문화적 기호로써 건축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하는 정림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자연과의 동거를 꿈꾸는 디자인 그룹·한, e-Business Solution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야긴스텍 등이 그들이다. 한편 지역의 예술가들을 비롯하여 경관·건축·조경·색채·조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자문을 하고 있다. 특히 정림문화재단은 양지중학교에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설계, 시공해 주고 동시에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적이고 활기 넘치는 학교, 자유로이 숨 쉴 수 있는 학교, 그래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학교공간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