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서울시와 합동으로 불법 DVD · CD 단속 결과 발표”
게시일
2007.10.29.
조회수
2863
담당부서
저작권산업팀(3704-9485+)
담당자
윤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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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서울시와 합동으로 불법 DVD · CD 단속 결과 발표”
- 최신 개봉작‘디 워’등 정품 DVD 출시 전 버젓이 판매 -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서울시청과 합동으로 서울지역 16개 자치구의 지하철 역사, 번화가 등에 대한 불법 DVD·CD에 대한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저작권보호센터(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소속)와 서울시청, 자치구 직원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통해 지난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주·야간(10:00~22:00)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총 54개소가 단속되어 11,417점의 불법복제물이 수거조치 되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1,743점으로 가장 많은 적발 수량을 보였으며 종로구(1,577점), 강남구(1,386점) 등이 그 뒤를 이어 3개구에서의 단속율이 전체의 40% 이상을 상회, 주로 도심의 번화가에서 불법복제물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적발품목을 보면, 전체 수거 수량 11,417점 중 영화 DVD가 11,114점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하였으며, 음악 CD(238점, 2%), 카세트테이프(65점, 1%)도 일부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거된 영화 DVD의 구성을 보면 외화가 81%(9,047점)로 비중이 높았다. 놀라운 사실은 최신개봉작인 ‘디 워’ 등은 정식 DVD가 출시되기도 전에 버젓이 불법 복제되어 판매되고 있었으며, ‘도로로’, ''블랙달리아‘ 등 일부 영화는 개봉되기도 전에 불법 DVD로 판매되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었다.

문화부는 이러한 서울지역 단속 결과를 대해 “온라인상의 불법복제물이 오프라인상의 불법 DVD·CD 복제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있다” 며 “최근 강화된 온라인상의 저작권보호 정책과 함께 오프라인상의 불법 복제물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히 단속하여 수거·폐기하는 등 온·오프라인상의 불법복제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청과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주요 번화가와 지하철역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경기도·부산 등 광역지자체와도 협조하여 자치단체와의 합동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