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15주년기념 양국 미술가 19명 교류전
게시일
2007.10.29.
조회수
2755
담당부서
베트남한국문화원(3704-9045+)
담당자
홍선옥
본문파일
붙임파일
최초 한-베 공식 미술 교류전
“굿모닝 베트남, 굿모닝 코리아” 개최

- 한-베 수교 15주년기념 양국 미술가 19명 교류전
- ‘07.10.23~11.3 국제문화교류재단 문화센터 개최

ㅇ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김상욱)에서는 한-베 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한-베 미술작가 초청 교류전 “굿모닝 베트남, 굿모닝 코리아”를 ‘07. 10. 23 ~ 11. 3 까지 국제문화교류재단 문화센터(구 호암갤러리)에서 개최한다.

ㅇ 이번 전시회는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과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후원하며 베트남 작가 11명 33작품과 한국작가 8명 16작품이 전시된다.

ㅇ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은 미술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교류전을 가진 바가 없으며, 이번에 한국문화원은 쌍방향 문화교류 및 순수예술교류라는 측면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ㅇ 일반적으로 베트남은 1925년 프랑스인에 의해 인도차이나 미술대학이 만들어진 후 1954년까지를 현대미술의 창립기라고 하며, 공산화 이후부터 1980년까지를 사회주의 현실미술 시대라고 본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를 미술계의 개혁, 개방 시기라고 본다. 개혁, 개방 시기를 통해 비로소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서구에 알리고 베트남의 미술시장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ㅇ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유럽 등에서 베트남의 미술을 인정하고 베트남의 미술을 평가해 준 시기이다.

ㅇ 이번 교류전에 참석하는 베트남 화가들은 이러한 시기구분에서 대부분 1990년대 주요한 활동을 했으며 해외로부터 베트남 미술의 자유화와 새로운 예술을 통해 베트남 미술을 한단계 수준을 높였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베트남의 미술시장을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된다.

ㅇ 특히 유일하게 조각부문에서 참석하는 Le Cong Thanh 작가는 76세(1931년생)로 사회주의 현실 미술시대부터 미술자유화를 이끈 인물로 베트남 최고의 조각가로서 유럽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ㅇ 한국은 베트남에서 투자 1위국이며 관광분야에서는 2006년 42만명의 한국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할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정치, 경제, 관광측면에서 교류가 활성화 되어 있다.

ㅇ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치·경제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 양국의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양국국민의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한다.

ㅇ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붙 임 : 참가작가 및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