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재외문화원과 화상회의 시작
게시일
2007.10.23.
조회수
2764
담당부서
국제문화교류협력팀(3704-9574+)
담당자
이정현
본문파일
붙임파일
문화관광부, 재외문화원과 화상회의 시작
- 한류 확산을 위한 세계 동향정보 실시간 교환 -

문화관광부는 12개 재외문화원과 문화관광부를 연계하는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23일 김종민 장관 주재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해외와 국내의 시간과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관광부와 해외문화원을 실시간으로 연결시킨 최초로 실시된 화상회의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주 중국 한국문화원(베이징 소재),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파리 소재), 주 영국 한국문화원(런던 소재) 5개 문화원의 원장이 참여하였다.

시연회를 통하여 한국문화의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전략과 주재국의 중요 문화관광 정책들이 보고되었고,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한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문화산업 등에 대한 참석자 간 논의가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참석자들 모두 문화원별 주재국의 정책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김종민 장관은 이번 시연회가 ‘시작은 작지만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하고, 문화관광부와 해외문화원간 화상회의를 보다 활성화시킬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토대로 세계각국의 문화관광 정책 및 주요동향이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정부의 주요정책이 해외현장에서 또 현장정보가 정부정책에 바로 바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였다.

문화부는 앞으로 재외문화원들과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외국의 주요 문화관광 정보의 실시간 국내 제공을 추진하고 전략적인 한국문화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조직에서는 보기 드문 문화관광부와 재외문화원과의 화상회의시스템 운영이 활성화되고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경우 타 정부부처, 공공단체에도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상회의가 본격화 되면 해외문화원이 소재한 국가에 우리나라 IT기술의 발전상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