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산업의 청신호 대형 국제회의 유치 성공 잇달아
게시일
2007.10.18.
조회수
3063
담당부서
국제관광팀(02-3704-9775+)
담당자
조숙주
본문파일
붙임파일
- 2011년 제 22차 세계 피부과학회 총회 서울 유치 -
- 2012년 IWA 세계 물총회 부산 유치 -

문화관광부는 고부가가치산업의 하나인 컨벤션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으며, 이 성과로 최근 대형 국제회의의 국내개최가 잇따라 확정되고 있다

120개국 20,000여명이 참가하는 「2011년 제 22차 세계피부과학회 총회」가 서울에서 6일간,, 25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는 「2012년 IWA 세계물총회」는 부산에서 6일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 IWA :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물관련 세계 최대기구)

국제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역량이 발휘되면서 각종 국제회의 국내 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1,000명 이상 규모의 대형국제회의를 2006년에는 15개(총 참가자 9만명, 외국인참가자 5만명), 2007년 10월 현재 14개(총참가자 12만명, 외국인참가자 8만명)를 유치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25개의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 추진 중에 있다.

국내에서 컨벤션 개최의 파급효과는 매우 다양하다. 컨벤션 참가자는 대부분 사회 각분야의 지도자들로서 대규모의 전세계 리더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는 국제적인 최신정보를 교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되며,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국내인사의 네트워킹의 장소로서, 또한 우리나라 국가이미지를 신장시키는 국가 홍보의 장으로 역할한다.

또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컨벤션 참가자는 방문지에서 평균 2,366달러를 지출하여 일반관광객의 984달러에 비해 2.6배를 지출하는 우량의 대규모 관광객으로, 재방문비율이 매우 높은 집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제회의산업은 2006년 UIA 기준 185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세계 16위, 아시아 2위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9.11테러, 이라크전쟁, 조류독감 등에 기인하여 세계 국제회의가 감소추세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UIA :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국제회의연합)

정부는 2006년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을 수립·발표한 바 있으며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해외 홍보활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