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ㆍ몽 공동 학술발굴조사” 실시
- 게시일
- 2007.07.10.
- 조회수
- 2765
- 담당부서
- 국립중앙박물관(2077-9469+)
- 담당자
- 이진민
- 본문파일
- 붙임파일
“한ㆍ몽 공동 학술발굴조사”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한ㆍ몽 공동 학술조사사업의 일환으로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몽골 헨티아이막에서 대형 흉노무덤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997년부터 몽골국립역사박물관, 몽골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ㆍ몽 공동학술조사사업(MON-SOL PROJECT)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1~2차 협약(1998~2006)을 바탕으로 몽골 현지 조사, 학술 심포지엄, 특별전시, 책자 발간, 연구자 초청 및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3차 협약(2007~2011)의 일환으로 동(東)몽골 대형 흉노제국 무덤 발굴조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동몽골 헨티아이막에 위치한 도르릭나르스 유적 대형 흉노무덤 2기에 대한 것으로 2006년 1차 조사를 통해 유구의 윤곽 파악 및 축조 순서가 밝혀진 바 있다. 특히 도르릭나르스 유적은 초대형급 흉노무덤이 200여기 이상 분포하는 몽골 최대의 고분군으로 한반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 비교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사 대상 무덤은 도르릭나르스 유적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형무덤 1기(1호, 길이 54m)와 중형무덤 1기(2호, 길이 26m)로 각각 30m, 15m의 긴 출입구를 지닌 ‘凸’자 형태를 띠고 있다. 출입부와 매장주체부에 대한 본격적인 내부 조사를 통해 흉노무덤의 정확한 구조와 축조과정이 파악될 예정이며 발굴조사 전 과정은 영상촬영으로 기록될 것이다.
흉노는 대륙 최초의 초원 제국으로 중국 한을 압도하는 거대한 세력이었으며, 고분에서 보이는 흉노문화는 우리나라 고대의 낙랑, 신라, 고구려 문화 등과 관련성을 보인다. 따라서 이번 흉노 대형무덤의 발굴조사는 한반도 낙랑 문화, 삼국시대 고분 등 우리나라 고대 문화의 형성과정과 양국간의 고분문화 비교 연구에 있어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한ㆍ몽 공동 학술조사사업의 일환으로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몽골 헨티아이막에서 대형 흉노무덤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997년부터 몽골국립역사박물관, 몽골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ㆍ몽 공동학술조사사업(MON-SOL PROJECT)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1~2차 협약(1998~2006)을 바탕으로 몽골 현지 조사, 학술 심포지엄, 특별전시, 책자 발간, 연구자 초청 및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3차 협약(2007~2011)의 일환으로 동(東)몽골 대형 흉노제국 무덤 발굴조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동몽골 헨티아이막에 위치한 도르릭나르스 유적 대형 흉노무덤 2기에 대한 것으로 2006년 1차 조사를 통해 유구의 윤곽 파악 및 축조 순서가 밝혀진 바 있다. 특히 도르릭나르스 유적은 초대형급 흉노무덤이 200여기 이상 분포하는 몽골 최대의 고분군으로 한반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 비교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사 대상 무덤은 도르릭나르스 유적의 서남쪽에 위치한 대형무덤 1기(1호, 길이 54m)와 중형무덤 1기(2호, 길이 26m)로 각각 30m, 15m의 긴 출입구를 지닌 ‘凸’자 형태를 띠고 있다. 출입부와 매장주체부에 대한 본격적인 내부 조사를 통해 흉노무덤의 정확한 구조와 축조과정이 파악될 예정이며 발굴조사 전 과정은 영상촬영으로 기록될 것이다.
흉노는 대륙 최초의 초원 제국으로 중국 한을 압도하는 거대한 세력이었으며, 고분에서 보이는 흉노문화는 우리나라 고대의 낙랑, 신라, 고구려 문화 등과 관련성을 보인다. 따라서 이번 흉노 대형무덤의 발굴조사는 한반도 낙랑 문화, 삼국시대 고분 등 우리나라 고대 문화의 형성과정과 양국간의 고분문화 비교 연구에 있어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