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에서 제2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청도선언 채택)
게시일
2007.06.26.
조회수
3544
담당부서
국제관광팀(3704-9772+)
담당자
우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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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 ‘청도선언’ 채택
\t- 3국 메가이벤트 활용한 공동관광상품, 마케팅 펼치기로
\t- 청소년,지자체교류 확대
\t- 정부간, 민간차원간 협력체제 상시화 등 6개 의제 논의
\t- 우리측, 3국연결하는 역내관광권 추진 등 제의
\t- 08년 제3차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6월경 개최

- ‘청도선언’ 채택
\t- 3국 메가이벤트 활용한 공동관광상품, 마케팅 펼치기로
\t- 청소년,지자체교류 확대
\t- 정부간, 민간차원간 협력체제 상시화 등 6개 의제 논의
\t- 우리측, 3국연결하는 역내관광권 추진 등 제의
\t- 08년 제3차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6월경 개최

한국 문화관광부 장관, 중국 여유국 국장,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등 한,중,일 3국의 관광담당 장관들은 2007. 6.26(화)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2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 3국간 정부, 업계간 협력강화, 3국의 관광시장 지위 강화 등 6개 의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우호,협력,화해,상생을 기조로 하는 3국간 관광협력과 진흥을 위한 ‘청도선언’을 채택하였다.

3개국 관광장관(우리측: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6월 26일,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를 통해, 홋카이도 선언이후 한 해 동안 3국간 인적왕래규모가 11%가 증가하여 2010년 1700만명 목표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는 등 실질적 교류 증대를 확인하고, 2006년 제1차 회담 이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호, 협력, 화해, WIN-WIN”이라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정부간, 관광 업계 등 민간 사이의 관광교류를 한층 더 확대,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전 세계에 동아시아의 관광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동북아가 정치, 경제, 사회 분야를 넘어 관광분야에서도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해 3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3국은 청도선언을 통해, 청소년 공동세미나 등 교육관광을 확대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2008 북경올림픽,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국제이벤트 기회를 통해 역외관광객을 3국으로 공동 유치하기로 하였다. 또, 민간 기구 왕래 강화를 통해 3국 관광 교류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과 정보체계를 개선하고 공유를 확대하는 등 주요 협력방안에 대해 합의하였다.

우리측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의제토론을 통해 유럽의 예와 같이 한중일 3국을 커다란 차원에서 하나의 역내관광권으로 묶는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유럽의 유레일 패스와 같은 한중일 관광프로그램과 방안을 강구하자고 제의하였다. 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잠재 관광 시장인 인도 등지역의 여행객들을 유럽에서 동북아 3국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3국간 협조할 것을 제의하였다. 이와 함께 또한 출입국 제도 등 여행불편개선을 위한 3국간 공동 노력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3개국 정부대표단 90여명 이외에 관광업계, 지자체 등 총600여명이 참석하여 업계 분야별 회의 및 행사도 별도로 진행하여, 관광 분야의 민간 업계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2008 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부산, 제주, 충북 등 세 곳에서 공동개최될 예정이다.

* 붙임 : 청도 선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