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 본격 가동
게시일
2007.05.09.
조회수
3285
담당부서
게임물등급위원회(02-2012-7806+)
담당자
한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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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을 직접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성인 이용자들에 의한 모바일 게임 모니터 활동이 시작된다.

게임물등급위원회(약칭 ‘게임위’, 위원장 김기만)는 10일 오후 게임위 대회의실에서「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 59명과 일반 성인 11명 등 70명의 자원봉사단원으로 이루어진 모바일 게임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은 모바일 게임의 등급분류와 이용정보 표시, 성인 인증 및 요금제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성과 폭력성 및 사행성 등 게임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건전한 모바일 게임의 이용·확산과 불법 유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위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 70명을 모집했으며, 봉사단 명예 지도 교사로 韓鍾天씨(26, 수원공업고교 교사)를 위촉했다.

게임위는 「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을 일반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올 연말까지 운영하고, 매월 모니터 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아 연말에 ‘우수자원 봉사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 이외의 봉사활동 운용 지침’에 따라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이 봉사단을 매년 확대·모집해 모바일 게임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게임위는 “「모바일 게임 모니터 자원봉사단」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24시간 ARS 불법 게임물 신고센터」와 「온라인 모니터단」 등의 활동으로 불법 사행성 게임을 포함한 불법 유통 게임물에 대한 단속·사후관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