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09.26.
- 조회수
- 9287
- 담당부서
- 출판인쇄산업과(02-3704-9638)
- 담당자
- 이진숙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부,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12-’16) 발표 - 출판 수요창출 지원 및 출판 수출지원센터 설립 - 지역서점 육성, 우수 전자책 1만 종 제작 지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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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9월 26일(수) 글로벌 출판콘텐츠 문화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2012~2016)’을 발표하였다.
ㅇ 이번 계획은 글로벌 출판문화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고, 출판콘텐츠 경쟁력 강화, 선진 유통환경 조성,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출판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여 5대 정책 과제와 23개 세부 이행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계획 수립 배경) 출판 수요의 정체, 디지털화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
□ 5개년 계획은 원천 콘텐츠로서의 출판의 중요성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나, 종이책 중심의 전통적인 출판산업은 정체·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고, 전자 출판이 급성장하고, 우리 출판물에 대한 해외수요가 커지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신간 발행 부수: 102백만 부(‘10) → 100백만 부(’11), 약 2.4% 감소
평균 발행 부수: 2,641부(‘10) → 2,507부(’11), 약 5.1% 감소
* 한국 전자출판시장: 2.8억 달러(‘11) → 4억 달러(’15년 전망)
[출판환경의 변화] |
[대응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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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시장 침체 |
출판 수요 창출, 출판 인프라 강화 |
전자책 시장의 급성장 |
전자 출판 생태계 조성 |
글로벌 출판 환경 |
출판 수출 지원센터 운영 |
(계획의 내용) 출판 수요 창출 및 출판 수출 지원 등 5대 정책과제 제시
1. 출판 수요 창출 및 유통 선진화
ㅇ 국민들이 책을 읽고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침체된 출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가구별 도서구입비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추진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북토큰(book-token)’ 제도를 도입하며, 도서 기증자와 도서 수요자를 엮는 ‘책 나눔 센터’(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점자책·전자책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출판물 제공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지식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성인 독서율(1년간 1권 이상 책을 읽은 사람의 비율, 일반도서 기준) : 86.8%(‘94) → 66.8%(‘11)
ㅇ 급변하는 도서유통 구조에서의 도서 유통과정 및 가격 관련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건전한 도서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하도록 출판문화산업진흥법 등 관련 법령 개선을 추진하고, 저자 강연 지원, 지역서점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서점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활성화를 지원한다.
2. 우수 출판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
ㅇ 출판문화 산업 경쟁력의 원천인 우수 출판콘텐츠 확보를 위하여 우수 출판기획 및 우수 원고를 공모해 지원하고, 1인 출판사 지원을 통한 종의 다양성 확대, 우수 도서 지원 확대 및 방식 개선, 학문·지식사회 발전의 기초가 되는 동서양 고전 지원, 국내 발간 한국학 관련 외국어도서 출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기업이 출판메세나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출판메세나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여 기업의 출판메세나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참여 기업에 대한 시상 등 후원 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원하여 기업 내외부의 참여 동기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 출판문화 산업 시설 건립 지원, 지역출판사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출판문화 산업을 육성한다.
3. 전자 출판 및 신성장 동력 육성
ㅇ 전자책 콘텐츠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전자책 콘텐츠 공모전, 우수전자책 1만 종 제작 지원, 공유저작물 가상은행 구축을 추진하다. 또한, 전자책 형식다중화(OSMF)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전자책 공동제작센터 활성화 및 산학 연계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전자출판 시장의 유통 질서 확립과 독자 중심의 전자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전자책 불법복제 추적 차단 및 정보통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책 콘텐츠 메타데이터 DB 구축, 주문형 출판(POD) 지원 등을 통해 전자책 홍보를 강화한다.
4. 글로벌 ‘출판 한류’의 확산
ㅇ ‘출판 한류’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출판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출판시장 정보 제공, 저작권 담당자 교육, 중소 출판사의 수출 실무 등을 지원하고, 언어권·장르별·분야별로 번역 전문인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ㅇ 이와 함께 서울국제도서전을 아시아 출판교류 허브로 육성하고, 해외 주요 도서전 참가 확대를 통한 수출 네트워크 강화, 작가·편집자·에이전트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포럼 운영 및 한국 출판의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5. 출판문화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
ㅇ 출판산업 통계, 출판시장 동향 분석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통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화된 장기 인력양성과정 설치를 통해 과학적인 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며, 중소 출판사 청년인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ㅇ 파주출판단지를 출판·인쇄·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국제 출판교역 및 지식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출판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출판산업 지원을 강화한다.
[출판문화산업 정책변화(2012/2016)]
※ 픽토그램 : 나인 글로리
(계획의 시사점) K-book의 확산 지원
□ 정부는 '출판산업을 지식 기반 사회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신(新)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K-pop과 K-style이 한류를 선 도했다면, 이제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가치와 정신이 담긴 K-book으로 이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출판 한류의 확산은 글로벌 문화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한편, 이번 5개년 계획으로 출판산업이 문화의 원천 소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출판 한류 조성을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 기대 효과]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하루 20분씩, 일 년에 12권 읽기!’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이진숙 사무관(☎ 02-3704-963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