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8.10.
- 조회수
- 3037
- 담당부서
- 체육정책과(02-3704-9832)
- 담당자
- 정준희
- 본문파일
- 붙임파일
경기 단체 조직 운영 합리성과 투명성 개선 |
- 양성 평등적 운영 노력 부족, 일부 단체의 선수 폭력 여전해 - 우수 8개 단체 및 순위가 크게 오른 1개 단체에 총 5억 원 지원 |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 단체의 조직 운영 합리성과 재무 관리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양성 평등적 운영 노력의 부족과 선수 폭력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육과학연구원이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대한체육회 가맹 55개 경기단체에 대한 조직 운영 및 재무 관리에 대한 선진화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조직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5개 가맹 경기 단체의 조직 운영과 재무 관리에 대한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72.1(보통이상)’으로 2010년 최초 평가 시 ‘64.5(미흡)’보다 7.6점이 상승하여 조직 운영의 합리성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재무 관리 분야는 ‘54.3(매우미흡)’에서 ‘69.4(보통평가)’로 상승하여 회계 집행의 투명성도 대폭 개선 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 단체 선진화 평가 종합 결과에 따라 ▲ 최우수 단체에 선정된 배구, 육상, 핸드볼에 각 7천만 원을, 우수 단체에 선정된 트라이애슬론, 사이클, 배드민턴, 태권도, 산악에 각 5천만 원의 경기력 향상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특히, 올해 두 번째로 평가된 선진화 평가 종합 결과, 작년의 46위에서 16위로 순위가 향상된 사격 분야에는 경기 단체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하여 4천만 원의 경기력 향상비를 특별히 지원한다.
올해 평가는 각 분야에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단체의 선수 폭력, 승부 조작, 경기 성적 불공정 관리 등 문제점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재를 적절히 활용하는 양성 평등적 운영 노력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에 대해 각 경기 단체들은 임원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 임원진을 구성할 때 여성 임원 비율(20% 이상)을 늘리겠다고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폭력, 훈련비 횡령 및 유용 등 부조리한 단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해 나갈 것이며 인센티브 지원도 제외하기로 하였다.
향후, 2011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 시스템 및 평가 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경기 단체 선 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단체에는 인센티브 지원 폭을 확대하고 미흡ㆍ불량 단체에 대한 지원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경기 단체의 선진화를 통한 체육 분야 공정성 회복을 위해 ‘전략/의사 결정합리성 6개 지표, 핵심사업의 윤리성 7개 지표’에 대해 각 지표별로 평가위원이 1 ~ 2차에 걸쳐 평가하였고 ‘재무 관리 분야는 3개 지표’에 대해 회계 전문가가 약 1달 동안 경기 단체를 직접 방문, 실사하는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붙임 : 2011 경기 단체 선진화 평가결과 1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정준희사무관(☎02-3704-9832)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