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형성은 굴 속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
게시일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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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4
담당부서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30)
담당자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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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형성은 굴 속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 설명글

“다문화 사회 형성은 굴 속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

-이 자스민(물방울나눔회 사무국장), 4. 28. 오후 4시 광주교대 특강

-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 제4강, 배려와 존중의 다문화 사회, 우리의 힘 강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교육대학교와 광주 문화방송(MB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가 이자스민 씨(필리핀 이주 여성)의 ‘다문화의 힘’이라는 제목의 강의로 그 네 번째 길을 제시한다.


진정한 배려와 존중이 존재하는 다문화가 대한민국의 힘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120만 명을 넘어섰고, 결혼 이민자 수는 20만 명(2009년 기준)에 육박한다. 학교에 다니는 그들의 자녀의 수는 2만 5천 명 정도가 되며, 아시아계 다문화 가정 출신 100여 명이 현재 군대생활을 하고 있다. 그 숫자는 앞으로 점차 늘어나 2020년이면 5명 중 한 명이 다문화 가정 자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자스민 씨는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인 다문화 가정을 재조명하고, 아시아 국가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와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발판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현재 다문화 네트워크인 ‘물방울 나눔회’ 사무국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자스민 씨는 굴 속에서 진주가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다문화 사회의 형성에 비유하였다. “아름답게 빛나는 진주는 굴이 이물질을 품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 외국인들은 굴 속에 들어 온 이물질과 같다. 굴은 자기 몸 속에 들어온 생소한 이물질로 인해 자신이 익숙하던 환경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아픔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 아픔을 이겨내면 영롱한 진주가 탄생한다.”라며, 진정한 배려와 존중이 존재하는 다문화가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 전에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광주다문화오케스트라의 초청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14일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열린 박하선 작가의 세 번째 강의는 ‘실크로드에 스며든 아시아인의 삶’을 주제로 그동안 실크로드에서 찍은 박하선 작가의 작품 전시와 사진에 대한 생생한 설명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에는 150여 명의 광주 시민이 모여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였다. 이자스민 씨의 강연 이후에도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 씨와 안톤 슐츠 교수, 디자이너 은병수 씨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 또는 아시아 문화이해 공개강좌 블로그(http://blog.naver.com/asialec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문화이해 공개강좌 블로그에 강좌 관련 댓글을 남기거나, 트위터(http://twitter.com/asialecture) 팔로잉을 통해 참여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의: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준모 / 062-520-4332)


□ 강좌 개요

 ○ 강 좌 명: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

 ○ 기간/장소: 2011년 3월 ∼ 5월(격주 목) 16:00∼17:00/아시아문화마루, 광주교육대학교

 ○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광주교육대학교, 광주 문화방송(MBC)

 ○ 문     의: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준모 연구원 (062-520-4332)

 ○ 참석방법: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참석 가능

                (아시아문화마루: 150명 정원·광주교육대학교 350명 정원)


강좌 개요 설명글

구분

주 제

강 사

일 시

장 소

비 고

1강

빈자의 미학,

아시아의 터

승효상 건축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

3. 17.(목)

16:00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개막 공연:  

 퓨전 국악단

 루트머지

2강

동서양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아시아의 새로운

부상

이원복 교수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3. 31.(목)

16:00

광주교육대학교

대강당

 광주교대   

 오케스트라

3강

실크로드에 스며든

아시아인의 삶

박하선 사진작가

 

(사)아시아문화비전 소장

4. 14.(목)

16:00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사진전시회

4강

다문화의 힘

이자스민

(필리핀 이주여성)

 

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

진행자: 전남대 유재한 교수

4. 28.(목)

16:00

광주교육대학교

대강당

 초청 공연:

 광주여성필

 하모닉, 광주

 다문화

 오케스트라

5강

서양인의 눈에 비친

아시아 

베르너 삿세 (한국학자)

안톤 슐츠 (조선대 교수)

5. 12.(목)

16:00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6강

전통과 자연이

숨 쉬는 아시아

은병수 디자이너

 

EUNcouncil 비움 대표, ‘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5. 26.(목)

16:00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 설명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이정윤 연구원 (☎ 02-3704-343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