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방송영상그랑프리 개최
게시일
2009.12.22.
조회수
2659
담당부서
방송영상광고과(02-3704-9652)
담당자
박미경,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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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영상 분야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표창 등 17개상 시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2009 방송영상그랑프리’가 2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방송영상그랑프리는 한류 견인차인 방송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땀 흘리는 방송영상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창작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2점 등 총 17개상이 시상된다.

 ? 특히, 작년에는 드라마 부문 1개 작품에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으나 올해에는 장르별 형평성을 기하기 위하여 비드라마 부문도 신설하였다. 또한 방송영상 제작의 핵심 인력인 PD, 연출, 작가에 대한 시상분야를 신설하여 방송영상콘텐츠의 창작주체에 대한 공로를 표창하기로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 다큐 <누들로드>가 대통령 표창 받아

□ 먼저 대통령 표창에는 드라마 부문에 <선덕여왕>, 다큐 부문에 <누들로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 명실공히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작품인 <선덕여왕>은 역사적 상상력과 제작규모, 대중성을 고루 갖춘 팩션사극으로, 해외수출실적도 총 14개국에 $720만불 계약 체결을 달성하는 등 ‘제2의 대장금’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누들로드>는 국수라는 소재로 동서문명 교류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과감한 사전제작과 기획력, 해외취재 등으로 국내 다큐멘터리의 제작역량 성장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아시아, 유럽 방송시장에 수출되어 12개 주요 방송사에 방영되는 등 콘텐츠 강국으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제고하는데에도 기여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아이리스> 제작자 정태원, <바람의 혼, 참매> 연출자 이연규 , <찬란한 유산> 작가 소현경 수상

□ 올해 신설된 PD, 연출, 작가 부문에는 (주)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제작자,  EBS 이연규 연출자, 소현경 작가가 각각 선정되어 국리총리 표창을 수여 받는다.

 ? PD 부문에는 <아이리스>의 제작자 정태원 PD가 수여받는다. 시청자와 언론 에서 한국형 첩보액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아이리스> 는 기존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규모, 속도감을 고루 분배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TV 드라마 방영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도 활발하게 형성하여 올바른 콘텐츠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였다.

 ? 연출 부분에는 <바람의 혼, 참매>의 이연규 연출자 수여받는다. <바람의 혼, 참매>는 천연기념물인 참매의 생태에 관한 국내 최초의 HD 자연다큐멘터리로, 이연규 연출자는 참매 특유의 사냥법과 비행술을 다양한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보고서를 제작하였다.

 ? 작가 부분에는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에게 돌아갔다. 소 작가는 밝고 씩씩한 주인공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다는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긴장감 있는 구성과 탄탄한 등장 캐릭터 구축으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문화부 장관 표창 창작상에는 드라마 부문에 <찬란한 유산>, <내조의 여왕>, <솔약국집 아들들>이, 비드라마 부문에 <일 제국주의 조선의 소를 탐하다>, <안중근, 북위 38도>, <개그콘서트 10주년 특집>이 선정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창작상 6개 부문(드라마 3, 비드라마 3), 올해의 배우 2개 부문, 수출?유통 2개 부문, 방송기술 2개 부문 등 총 12개 부문에 주어진다. 

 ? 먼저, 창작상 부문에 드라마로는 우선 <찬란한 유산>이 수상받았다. 가족드라마이자 기업드라마인 ‘찬란한 유산’은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요소들이 없이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작품으로 사회전반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도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어둡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낸  <내조의 여왕>, 어머니라는 화두를 시청자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를 공유한 <솔약국집 아들들>이 우수 드라마로 선정되었다.

 ? 비드라마에는 일제 강점기 한우수탈의 역사를 재조명한 <일 제국주의 조선의 소를 탐하다>,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의사의 순국과 유해발굴을 최초로 집중 취재한 <안중근, 북위38도>, 개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배출된 스타와 축하손님들이 함께 풍성한 웃음을 담은 <개그콘서트 10주년 특집>이 선정되었다.


문화부 장관 표창 ‘올해의 배우’ 부문에는 김남주, 소지섭이 수상

수출?유통 부문에는 MBC 해외사업부, EBS 박정민PD가 수상

방송기술 부문에는 촬영 부문에<분청, 사라진 우리 그릇>  촬영감독 박영태, 음향 부문에 <한반도의 공룡> 한상호PD가 수상


 ? 올해의 배우 부문에는 <내조의 여왕>에서 기존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버리고 물불 가리지 않는 억척 아줌마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사랑을 받은 김남주, <카인과 아벨>에서 외형적 연기와 내면적 연기를 포함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낸 소지섭 두 연기자가 선정되었으며,

 ? 수출?유통 부문에는 MBC 해외사업부, EBS의 박정민 프로듀서가 각각 선정되었다. 방송콘텐츠 수출의 각축전선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다각적인 해외교류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특히 다큐의 한류 가능성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방송영상산업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 방송기술 부문(촬영, 음향)에는 <분청, 사라진 우리그릇>에서 고도로 절제된 영상미와 뛰어난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박영태 촬영감독, <한반도의 공룡>에서 공룡의 소리를 한국악기를 사용하여 독창적으로 구현한 한상호 프로듀서가 선정되었다.

□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와 빅퀸즈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첨  부 : 2009 방송영상그랑프리 수상작 리스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