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미디어 미래를 짊어질 콘텐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한다
게시일
2009.12.16.
조회수
3457
담당부서
방송영상광고과(02-3704-9662)
담당자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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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하여 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함께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2월 16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부, 국내외 미디어환경 변화를 콘텐츠산업 활성화 계기로


문화부는 미디어환경 변화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콘텐츠산업의 활성화 계기로 활용코자 정책을 수립 중에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o 디지털화의 진전과 미디어 융합이라는 세계적인 큰 흐름은 콘텐츠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디지털화로 콘텐츠 형식이 매체 특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짐에 따라 이용자는 같은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국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를 TV가 아닌 휴대전화로 시청한 인구가 영국에서만 320만명이다.


 o 디지털 환경의 도래로 콘텐츠의 원소스멀티유즈(OSMU)가 보편화되면서 가치창출의 핵심이 과거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세계 각국은 이미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영국은 ‘창조를 산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돌파구로 각각 방송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중국도 올해 7월 콘텐츠산업 3대 개방원칙 ‘네트워크는 채널에 개방, 채널은 콘텐츠에 개방, 콘텐츠는 시장에 개방’을 천명하며 진흥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 콘텐츠시장은 콘텐츠기업을 중심으로 융복합하여 성장한 글로벌 미디어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추세이다.

 o 국내 미디어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방송?광고시장의 규제완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다매체 다채널 경쟁이 가속화되고 한미FTA 등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내년에 도입되는 종합편성채널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력 있는 종편채널의 도입은 기존 지상파 중심의 독과점 방송구도를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 두 축으로 한 유효경쟁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문, 대기업 등 대규모 자본이 방송시장에 유입되고 사업자간 결합을 통하여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출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부는 이러한 국내외 미디어환경 변화에 맞추어 방송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방송콘텐츠산업 진단과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수렴 차원에서 진행된다.


 o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제1부 ‘미디어환경 변화 속에 국내 방송콘텐츠산업을 진단한다’는 주제로 시작된다. 정용준 전북대 신방과 교수와 정윤경 순천향대 신방과 교수가 방송콘텐츠산업을 전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부는 최세경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과 정준희 서울대 언론 정보학과 강사가 발제하는 ‘외주제도 시행 20년, 방송사와 독립제작사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붙임>   1. 세미나 개요 1부.        2. 발제문 요약 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