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故 고미영씨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게시일
2009.07.20.
조회수
2201
담당부서
국제체육과(02-3704-9876)
담당자
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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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인 故 고미영씨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0일 오후 6시 이명박대통령을 대신하여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 정상 등정 후 하산도중 추락사고로 사망한 고미영씨 빈소가 차려진 국립의료원을 찾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 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성여고를 거쳐 청주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체육과 석사과정중이었다.

1991년 코오롱등산학교 입교를 계기로 등산에 입문한 고인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아시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6연패, 2006년부터는 히말라야 8,000m이상 고봉 11좌를 완등하는 등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및 산악 발전에 크게 기여함과 아울러 세계에 한국 산악인의 위상을 높였다.

체육훈장 맹호장은 2등급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