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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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9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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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정재용
3일부터 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파주출판도시에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어린이 책잔치’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전시회로 올해 주제는 ‘문자와 이미지로 배우는 어린이 책세상’이다.
책잔치에서는 국내외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 그림책을 모아 전시하는 ‘테마전시: 키즈북토피아’와 한글의 바른 꼴과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한글전’이 아시아출판 문화정보센터에서 전시된다.
또 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와 인쇄사, 유통사가 개별적으로 전시하는 50개 개별전시관에서는 출판의 제작, 인쇄, 유통에 관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익힐 수 있는 ‘출판과정 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출판도시 체험’ 등 다양한 책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창작동요 콘서트’, ‘영상과 음악으로 감상하는 그림책’, ‘직지특별전 및 고인쇄 체험’, ‘독서캠프’, ‘거리국악공연’, ‘어린이 책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www.pajubfc.org).
‘어린이 책잔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전시-키즈북토피아
엄마 아빠가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부터 현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까지 모두 한곳에 모았다. 국내외 그림책의 역사도 한 눈에 확인하고 신나는 놀이도 경험하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전시다.
한권의 책을 기획하는 초기단계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해보는 ‘나만의 책 만들기’, 그램책 공부모임 ‘꿈지기’ 엄마들이 준비한 ‘종이 인형극’, 작은 이야기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빛그림으로 큰 책을 보며 이야기를 듣는 ‘작은 이야기방 큰 그림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글, 스승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건물 전체가 한글로 뒤덮인다. 늘 사용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한글 속에 숨어있던 아름다움과 재미가 예술적으로 펼쳐지면서 우리글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
한글 관련 역사자료, 출판물, 한글의 다양한 모양을 보여주는 자료, 한글이 예술이 되는 ‘타이포그래피’ 작품과 한글 활용 디자인 상품 약 100여점도 전시된다.
▲출판사 참여행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별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서학습능력 무료 테스트, 페이스페인팅, 동화 구연극, 어린이 글짓기 한마당, 영어 실력 테스트, 나만의 책 만들기, 알쏭달쏭 온 가족 OX퀴즈, 어린이 영화제, 세계의 사슴벌레 특별전, 나무책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어린이 도서 전미 및 할인판매는 기본이다.
▲체험학습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인이 되어 펼치는 행사이다. 동화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전국 어린이 동화그림 대회’, 마을을 직접 꾸며보는 ‘어린이 도시건축캠프’,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들을 사고팔면서 책을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책벼룩시장’, 동화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목판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국 목활자 고인쇄 체험 전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직지특별전 및 고인쇄 체험행사’ 등도 펼쳐진다.
▲공연
평소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공연들을 어린이 책잔치에서 만날 수 있다.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는 ‘강지수 마임 공연’, ‘어린이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들려주는 ‘뚜버기들 창작동요 콘서트’, 어렵기만 했던 과학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과학 실험 콘서트’, 마치 영화를 보듯 대형스크린을 통해 그림책을 만나는 ‘영상과 음악으로 감상하는 그림책’ 등 다양한 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심포지엄-그림책의 조형성 연구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이 걸어온 길과 현대에 이르러 그 맥락이 어떻게 이어지고 변화를 겪어왔는지 알아보는 학술 행사이다.
이호백(재미마주 대표), 조선경(노란돌출판사 대표), Martin Salisbury(영국, 일러스트레이터, Anglia Ruskin 대학원 교수), Beatrice Alemagna(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SI그림책연구소 등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5월 6일부터 2일 동안 진행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장현익(pranche@mc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