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긴급 현안 질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오방색 달력의 제작 경위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게시일
2016.11.14.
조회수
2886
담당부서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044-203-3340)
담당자
안승현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국회 긴급 현안 질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오방색 달력의 제작 경위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2016년 11월 11일(금)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긴급 현안질문’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께서는 문체부가 재외공관 등에 배포하기 위하여 오방색을 소재로 제작한 2016년 달력에 대하여 황교안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질의를 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은 매년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달력을 제작하여 재외문화원 등에 배포해 왔는데, 2016년 달력은 작년에 공개입찰을 통해 응찰한 5개 업체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스튜디오 바프’(대표: 이나미)가 제작한 것입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회의를 거쳐 해당 업체가 제안한 한식, 케이아트, 공예 등 3개 주제 중 최종적으로 “오방색의 철학 속에 숨은 한식”을 선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식에는 다섯 가지 색깔의 재료가 고루 배치되어 오행의 기운을 고르게 담고 있어서 조화롭게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한식의 특징을 잘 알릴 수 있음.”

- “한식에 드러난 오방색 주제가 참신하며 외국인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가장 적합함.”

- “한식의 경우 오방색이 사진에 드러나 있어 외국인에게 참신하며 약식동원 철학이 있어 현대 웰빙 트렌드에 적합” (이상 자문위원 의견)

 

 

  네이버 지식백과(고명은 우주의 색깔이라 믿어 온 오방색을 띠고 있다-한국의 식문화 중), 한국전통문화이야기(오방낭), 2010년 동아일보에서 출판한 ‘Korean food The originality’에도 오방색에 대한 설명으로 “Force of cosmos”(우주의 기운)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처럼 ‘오방색은 우주의 기운을 담고 있다’는 표현은 우리 전통 문화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이번 달력에서도 이러한 취지를 위하여 제작·보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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