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보도 관련 문체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게시일
2015.01.19.
조회수
4051
담당부서
국어정책과(044-203-2532)
담당자
정승경
붙임파일
언론보도해명제목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보도 관련

문체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2015년 1월 19일(월) 자 연합뉴스의 <케냐서 한글 배우는 현지 학생들 ‘눈물’> 제하 보도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은 현재 폐쇄된 것이 아니라 잠정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한국어 교원의 비자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은 2011년에 지정되어 현재까지 현지 관계 기관과의 신뢰하에 원활하게 운영되어온 학당입니다. 2014년 4월 현지 케냐타 대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맞추어 분원 설치를 요청해왔으며, 현지에서 전문 한국어교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케냐타 대학교 측이 비자 발급에 협조하는 것을 조건으로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2014년 5월, 박 모 교원을 파견했습니다.


  박 모 교원은 현지에서 작년 7월에 노동비자 발급을 1차 신청하였으나, 과도한 비자 발급 비용으로 지난 10월 케냐타 대학 총장의 공식 서한과 함께 비자를 재신청하고 발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2월 12일 케냐 이민청이 학당을 방문하여 비자 확인을 요청했고, 학당장 및 교원이 일시 구금되고 재판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014년 12월 19일 현지 학당장으로부터 노동 비자 발급 지연에 따른 문제 발생 보고를 받고 학당장 및 교원,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교원 비자 문제와 관련한 판결이 지연되고 있으나,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각 세종학당에 현지 채용 인력 및 파견 교원에 대한 비자 문제를 면밀히 점검토록 했으며, 향후 교원 파견 시 노동비자 확보 등 비자문제가 완료된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교원을 파견하는 등, 파견 교원들의 비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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